게임공략/슈퍼로봇대전F

[U] 제62화 "도망의 솔로쉽"

Mylene777 2016. 6. 16. 10:06



드디어 나왔습니다~!!


완결편 CD표지 중앙을 장식하고 있던 2기의 거대메카중 하나인 전설거신 '이데온'이...^^



이번 미션은 예전에 보았던 예고편의 내용에 관하여 보다 자세하게 알 수 있으며,


거의 이벤트로만 진행되고, 플레이어가 원할경우 이데온을 전함에 귀함시키기만 하면 미션이 바로 클리어되지만,


이데온에 관한 여러가지 기초지식을 얻을 수 있으므로, 전투방식도 익힐겸 적전멸을 목표로 미션을 진행해보도록 합니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웅장한 우주의 테마~)


다람 : 요행이라고 해야겠지...


기제 : 하?


다람 : 이렇게 빨리 로고다우의 이성인의 배를 붙잡을 수 있다는 사실이 말이다.


기제 : 네. 정규군보다 먼저 배속받은 중전기 메카, 가르보 짓크의 성능을 시험할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다람 : 음. 하루루 녀석, 상당히 좋은 물건을 준비해주었군.  무엇보다도 우리들을 테스트 파일럿으로 할 생각이라도 한건가.


기제 : ...


다람 : ...하루루 변했구나.


기제 : 하아?


다람 : 예상이상의 전력을 내게 돌려준 것으로, 자신의 기분을 나타내고 있는거다.


기제 : 하...


다람 : 여자치곤 귀여울지도 몰라.


기제 : ...네.


다람 : 하루루에게 감사표시라도 할까.


기제 : (다람 즈바...정규군에서 축출당한 남자가 지금은 오메재단의 사설군대장인가...


          훗, 어느정도인지 보도록 하지.)



(이데온 출격~)


코스모 : 젠장! 게이지가 올라가지 않아! 어떻게 된거지!?


루우 : 캿, 캿!


코스모 : 뭐지!?  이 목소리, 루우인가!?


카샤 : B메카의 콕핏트야!  어느 새에...


코스모 : 크, 이런때에!!


기제 : 거신이 움직이지 않아? 작전인가? 아니면...


다람 : 왔군, 거신놈...가르보 짓크를 꺼내라!



(가르보 짓크 출격~)


코스모 : 뭐지? 신형인가!?


다람 : 겔결계 , 발사준비!


기제 : 겔결계?


다람 : 뇌세포를 파괴하는 빔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제 : 그러한 물건이 그 기체에...


다람 : 인간의 생각하는 힘이 이데의 힘을 부른다고 하는 증거를 손에 넣었다. 그렇다면 저 거신의 전력을 저하시키면 돼.


         즉, 파일럿의 뇌를 직격하면, 거신을 흠집없이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후후후후.


카샤 : 코스모 떨어져야돼! 거리를 벌려!!


다람 : 늦었어! 사고회로파괴빔, 겔결계 발사!



(겔결계 발사~)


코스모 : 아, 머리가!!


카샤 : 크윽! 어, 어째서 갑자기 두통이!?


기제 : 이, 이건...


다람 : 이제 곧, 놈들의 뇌세포는 파괴되어 사망할것이다.  그렇게 되면, 남은건 파일럿이 없게 된 거신에 올라타기만 하면 돼.



(이데온 절체절명의 위기~)


코스모 : 제, 제길!! 여...여기까진...가...



(겔결계 공격을 받고 울음을 터뜨리는 루우...)


카샤 : 으윽!! 루, 루우는...


루우 : 우아아아아아아~앙!!



(그 순간, 이데온 게이지 최대로 증대~)


다람 : 뭐...뭐냐, 저 빛은!?


기제 : 모르겠습니다! 저도 처음 봅니다!


코스모 : 크...무슨일이...



(전방으로 이데온 소드가 쏘아지면서 가르보 짓크를 꿰뚫어버린다...)



다람 : 뭐...라고!? 저 빛은...저 빛은, 일격에...저...저런건 보고에 없었다! 기제!?


기제 : 저, 저도 저러한 것은...


다람 : 저것이...저것이 거신의 힘이라는 것인가!? 거신의!?


기제 : 이데...이데가 나타난...건가...



(가르보 짓크 격파후, 다시 하락하는 이데온 게이지...)



코스모 : 우...지금것은...대체...


베스 : 코스모!! 이데온은 어떻게되고 있어!?


코스모 : 이쪽은 어떻게든...그러나, 지금것은 뭐였던 거지?  이데온의 게이지가 올라가고 있었던 것 같은데...


베스 : 이쪽에서 알 수 있을리 없잖아. 그보다도 조심해! 아직 적이 남아있어!


코스모 : 알았어! 카샤, 언제까지 자고있을거야!!


카샤 : 뭐...뭐야? 산거야?


코스모 : 여기서 정신차리지 않으면, 살아난것도 살아난게 아니게 된다고!!



다람 : 빛이 사라졌다... (이놈들이 보았던 빛이라는게 이데온 게이지를 말하는 모양인데...)


기제 : 에너지를 다 쓴 것일까요?


다람 : 설마...그러나 파워는 올라가지 않은 듯 하다. 지금이 찬스다! 전기, 공격개시!!


기제 : 저도 간가 루브로 나가겠습니다!


다람 : 음. 해보도록 해라.


기제 : 어떻게해서든 거신을 쓰러뜨린다! 그러지않으면, 나를 고용해준 다람 즈바를 대할 면목이 서지 않아...



베스 : 하타리, 쇼트데스드라이브의 준비를 해줘.


하타리 : 쇼트데스드라이브?


베스 : 이데온이 귀환하면 곧바로, 데스센서만이라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짧게 데스드라이브 하는거야.


하타리 : 그러나 전천좌표가 어긋나게 된다고. 위험해!


베스 : 저 토성의 측정치를 토대로 현재의 좌표를 산출해내면 돼. 할 수 있겠어?


하타리 : ...그래서, 어디를 목적지로 하지?


베스 : 달이다.


셰릴 : 과연, 문라이트를 목적지로 하는 거구나.


하타리 : 알았어! 2분안에 완료시키도록 하지.


베스 : 듬직하군. ...코스모!


코스모 : 뭐야?


베스 : 이 공역에서 탈출한다. 솔로쉽으로 귀함해줘!


코스모 : 농담하지마!  당하기만 한채로 끝낼까 보냐!


베스 : 그런 개인적인 일로 눈을 흐리면, 이길 싸움도 이기지 못하게 돼!!


코스모 : ...알았어.



(이제부터 이데온을 조작할 수 있게 되는데, 베스에게는 미안하지만 순순히 도망치기에는 눈앞에 있는 돈이 아까우니,


이데온을 전술적으로 잘 활용하여 어떡해서든 눈앞에 있는 적을 전멸시켜 보도록 합시다^^)



전설거신 이데온과, 그 메인파일럿 유우키 코스모...


함께 타고있는 카샤를 포함하여 총 3명이 조종하는 거대메카이며 (지금은 둘뿐...), 몸집이 큰만큼 피통 또한 엄청나서,


웬만한 다구리로는 끄떡없는...에바와는 다른 의미에서 사기적인 맷집을 자랑하기도 하지만,


이데온의 진정한 존재이유는 바로 저 붉은색으로 보이는 무한맵병기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외우주용 함선 솔로쉽과, 함장인 죠단 베스.


아군기함 특유의 느려터진 운동성은 둘째치고, 시기도 시기인만큼 전투에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ㅜ


그나마 베스가 가지고 있는 정신기' 격려'를 써서 간간히 셔틀노릇만 해주도록 합시다.



바프크란의 유닛들은 대체적으로 운동성과 화력이 둘 다 뛰어난 편이며,


나중에는 한술 더 떠, 피통이 1만이 넘어가는 놈들만 나오므로, 한놈씩 상대하기에는 꽤나 귀찮아지기에,


MAP병기를 자주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상대가 이데온이라고 한다면 어디까지나 계란으로 바위치기..^^



이데온에 탑재된 미사일의 탄창수는 무려 100발 이상~


반격으로 미사일을 마구 퍼부어주도록 합니다^^


그러면, 대화이벤트~



(이 대화는 이데온 게이지의 기초적인 운용을 다루고 있으므로, 잘 들어두도록~)


코스모 : 응? 카샤, 지금 일순간 게이지가 반응하지 않았어?


카샤 : 에? 눈치채지 못했는데.


코스모 : 아니, 확실히 반응했어. 좀 전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어쩌면 공격을 받으면 게이지가 올라가는 거 아닐까?


카샤 : 코스모! 그런 거 생각하고 있을때가 아니잖아!?


코스모 : 아아, 알고있어!



하타리 : 전천좌표 수정완료!


베스 : 코스모, 카샤, 이데온을 귀환시켜!



이데온의 평타는, 바로 이 근접 몸통박치기 이므로, 맵병기를 쓰기 이전까지는 이 기술을 주로 쓰면서 전투를 전개하도록 합니다.


그렇게하여 적을 1기라도 격추시킬 경우...



코스모 : 잠깐 기다려! 이번에는 게이지가 내려갔어.


카샤 : ...혹시, 이 게이지는 공격을 받으면 올라가고, 적을 쓰러뜨리면 내려간다는 걸까?


코스모 : 아아. 그러나, 그것만은 아닌 것 같아.


카샤 : 어쨌든 할 수 밖에 없어, 간다!



일단은, 베스에게도 행운이 있으므로 어떻게든 근성으로 2기까지 격추시켜 푼돈이라도 더 건지도록 해봅시다.


(이 그렌캐논 이라는 무기...미래에 개발된 병기치곤 화력이 너무 낮은걸...-_-)



이데온은 맵병기 사용시, 이렇게 파일럿의 컷인이 연출~



이것이, 이데온에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는 MAP병기, 전방위 미사일~


이데온 게이지와는 관계없이 기력만 110으로 올려주면 쓸 수 있으며,


보는 그대로, 사정5까지의 모든 방향을 향해 미사일을 대량발사하는 고성능의 맵병기이며, 기본화력도 2000으로 솔솔한 편이므로,


곤도 바우같은 바프크란의 초기 자코유닛을 쓸어버리는 데에는 딱인 무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코스모의 기합을 써서 기력을 충족시킨다음, 자리를 잡고 열혈을 조합시켜 일거에 쓸어버리도록 합니다.


명중이 약간 불안할 수 있으므로, 카샤의 집중으로 한번 더 중첩시켜주면 OK~



베스 : 코스모! 뭐하는거야!? 빨리 귀환해!   (좀만 기다려줘라..금방 끝난다구.)


코스모 : ...



이번 미션의 보스유닛...기제의 간가 루브와, 다람의 기함 가브로 잔...


두놈 중, 한녀석이 격파되면 나머지 한놈은 잔여병력과 함께 퇴각하게 되므로, 이녀석들은 가장 나중에...


그리고 MAP병기를 써서 두놈 다 한번에 격파시켜야 합니다.


이놈들은 피통도 많고 장갑도 제법 두터우므로 이데온의 격투 + 전방위 미사일로 상대하기에는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니,


이데온 게이지를 쌓아서 무한MAP병기인, 이데온소드로 한방에 보내버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베스 : 적당히 해! 이데온에는 루우도 타고 있다고!   (으따~ 자슥...겁나 급하네...이제 거의 다됐어.)


카샤 : 어떻게 할 거야, 코스모!?   (당연히 적전멸이지~)



간가 루브와 다브로 잔의 높은 빔화력 덕분에, 이데온 게이지는 금방 쌓을 수 있습니다.


이 이데온 게이지를, 아래에서 설명하는 5단계까지 올려놓아서 이데온 소드를 사용가능케 하도록 합시다.



이데온의 유닛창 우측상단에 보이는 초록색의 구슬이 바로, 이데온 게이지를 나타내는 표시~


이데온 게이지가 5단계이상이 되면, 에너지바가 무한대로 바뀜과 동시에...



기력이 충족되어도 사용할 수 없었던 무한맵병기 이데온 소드가 사용가능한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저 눈을 의심케 만드는 화력과 사정거리가 눈에 보이시는지?



이데온 소드의 공격범위는, 이데온의 정면을 사이에 끼고 양갈래로 빛의 광선을 발사하는...약간 특이한 범위를 가지고 있어서,


간가 루브와 가브로 잔을 한번에 보내버리려면 두놈을 절묘하게 사정범위내로 유인해야만 하는데 이 작업이 약간 까다롭습니다.


어떡해서든 근성으로 잘 유인해내어 명당자리를 잡아보도록 합시다^^


그리고 9999의 화력이라고 해도 딜량까지 무한대는 아니어서, 열혈을 걸지 않았을경우 2만가량의 딜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가브로 잔의 피통은 3만이 넘으므로, 코스모의 열혈을 조합시켜 한방에 보내버릴 준비를 끝내놓도록 합니다.



카샤 : 준비됐어, 코스모!


코스모 : 갈 수 있겠어!  이데온 소~드!!



그렇게하여, 다시 한번 이데온 소드를 내질러보도록 합시다~


맵의 끝까지 뻗어나가는 이데온 소드를 보고있으면, 왜 무한맵병기 라고 불리는지 이유를 아실 수 있습니다^^



다람 : 여기까진가...


기제 : 다람님, 뒤는 제게 맡겨주십시오!


다람 : 아니, 여기서 죽으면 네놈을 고용한 의미가 없다. 일단 퇴각하여 작전을 가다듬는다.


기제 : ...알겠습니다.


다람 : 전군, 철수하라!



베스 : ...코스모, 이번에는 결과적으로 이겼지만, 그런 전투방식으로는, 죽을거야.


코스모 : ...알고 있어.


베스 : 좌표축 맞추기 서둘러!!


하타리 : 좌표축확인, 목표, 달! ...좌표축맞춤OK!  XY축, 각축미조정OK! 메인엔진 전개!!


죠리바 : 알았음! 기관, 문제없음!  쇼트데스드라이브 개시!



다람 : 그건 그렇고 알 수 없군. 로고다우의 이성인들이 어째서 이렇게 가까운곳으로 도망친거지?


기제 : ...의외로 이러한 곳에 그들의 모성이 있다고 하는 것도...


다람 : 후...설마. 본국과의 연락은 취했나?


바프크란병사 : 그것이...몇번이나 불러도 응답이 없습니다.


다람 : 아공간통신의 고장인가?


바프크란 병사 :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만...


다람 : 흠...어쨋든 통신을 계속해라. 수중에 있는 물자도 떨어져가고 있다.  생체발신기는 괜찮은 거겠지?


바프크란병사 : 네.


다람 : 거신놈...그런걸 가만히 놔두고 있을 수는 없다.


기제 : 그러나, 생체발진기가 붙어있는 한, 우주끝까지 도망치려해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서두를 필요는 없지않을까요?


다람 : 적에게 시간을 주어선 안된다. 잊지마라 기제, 우리들은 정규군이 아니다.


           거신을 붙잡기 위해 급료를 받고있는 거니까.


기제 : 넷.



토레스 : 곧 달중력권에 들어갑니다.


계원 : 이쪽은 폰 프라운 관제탑. 귀함의 소속, 아울러 식별코드 데이터의 전송을 부탁드립니다.


니나 : 이쪽은 지구연방군소속, 넬 아가마. 코드입력, 전송개시. 확인, 부탁드립니다.


계원 : 알겠습니다...확인하였습니다. 폰 프라운에 어서오세요, 론드벨 여러분.



레이디 : ...당신은 뭔가 착각을 하고있는 것 같군요.


시마 : 착각이라...


레이디 : 에에. 저는 이 우주에 평화를 찾기 위해 왔습니다.  여기서 무엇을 하든 그건 당신들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당신들이 이루려 하고있는 일에 협력할 생각은 없습니다.


시마 : 과연. 묵인은 해주겠다는 건가...방심못할 여자로군.


레이디 : 무엇을 말하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시마 : 후후후후. 뭐, 이쪽으로서는 방해만 해주지 않는다면 문제없으니까.


레이디 : ...단, 이것만은 기억해두세요. 우리들은 평화를 위한 무력행사를 주저하지는 않습니다.


               그걸 위한 힘이니까요.


시마 : 좋은걸, 그 기세.  좋기는...하지만 당신도 기억해두는게 좋겠어. 이쪽에도 그 힘이라는 것이 있다는걸 말이야.


레이디 : 후후후후...시대의 흐름에 거스르려고 한다면 그 물결에 삼켜질겁니다. 그 사실을 잊지마시길...


시마 : 뭐, 힘껏, 착한아이로 있어보도록 해.  만약, 나의 방해를 한다면...달에, 코로니를 떨어뜨려버리겠어...


레이디 : ...기억해두도록 하죠.



(이 여자가 정말 그 안경인가?)


병사 : 소좌, 론드벨이 입항하였습니다.


레이디 : 그렇습니까.


병사 : 그들의 존재가 이 우주에 새로운 혼란을 낳을거라고도 생각됩니다만...


레이디 : 억지력으로서의 군비라고는 하나, 한개의 부대가 전황을 좌우할 힘을 보유한다는 것은 슬픈 일입니다.


               그러나, 그 슬픔이 그들의 존재에 의해 보다 명확해진다면, 제가 그들을 거절할 이유는 없습니다.


병사 : 하, 하아...


레이디 : 아직 이 우주는 싸움을 원하고 있습니다.  ...슬픈 일이군요.



(이번 인터미션은 아무런 볼일이 없으니 바로 다음 미션으로~)


(그리고, 윙브라더스 애들은 이번에 모두 멤버에서 이탈하게 되며, 향후의 엔딩을 향한 분기점이 되는 2개의 루트 가운데,


게스트-포세이달 루트로 갈 경우 재합류하게 되고, DC루트로 갈 경우에는 합류하지 않습니다...)



카톨 : 브라이트 함장, 전 여기서 이별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습니다.


아무로 : 무슨 일이 있었나?


카톨 : 개인적인 일입니다만, 코로니의 동향이 신경쓰여서...


브라이트 : 자신의 눈으로 확인하고 싶다는 건가?


카톨 : 멋대로인 말을 해서 죄송합니다.


브라이트 : 알았다. 쓸쓸해지겠지만 무리하게 막을 수도 없으니까. 지금까지 고마웠네.


카톨 : 천만의 말씀입니다. 이쪽이야말로 감사했습니다. 그러면 실례하겠습니다.



듀오 : ...제법 지내기 좋았는데 말이지. 뭐, 어쩔 수 없나...


모라 : 어라, 너 어디 갈 생각이야?


듀오 : 앗챠~, 들켜버렸나.


모라 : 인사도 하지않고 갈 생각이구나.


듀오 : 아니, 난 이런 거 서툴러서 말이지.


모라 : 어떻게든 가지 않으면 안되는거야?


듀오 : 아아.


모라 : 알았어. 브라이트 함장에게는 내가 말해놓도록 하지.


듀오 : 고마웠어!


모라 : 하지만 볼 일이 끝나면 제대로 돌아오는거야. 네 몫도 확실히 비워둘테니까. 그러니까 안녕이라고는 말하지마.


듀오 : 아아. 그럼, 잠시 다녀올게.



암 : 저기, 다바. 그 트로와 라는 아이, 트레일러를 타고 어디론가 가버렸어.


다바 : 에?


렛시 : 아나하임 이라던가 하는 공장에 자신의 기체를 운반하러 간거 아냐?


암 : 모두한테 고마웠다고 전해줘 라고 들었는데...


렛시 : 잠깐! 그건 탈주 아냐!?


암 : 그치만 그 아인, 군인이 아니잖아?  그렇다면 언제 나간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잖아. 본인의 자유야.


다바 : 뭐, 그건 그렇지만...일단, 브라이트 함장에게 보고해두지 않으면 안되겠지.


렛시 : 정말 여긴 관리체제가 대충이야.


리리스 : 소년이 없어, 소년이 없어.



미오 : 물~러!  몇번이나 말해야 알겠어?  태클은 타이밍과 기세가 생명이야!  자, 다시 한번!


쵸사크 : 사부, 이젠 봐주세요ㅜ


쥰 : 전, 이제 녹초에여ㅜ


죠지 : 이걸로 연속 50회...이젠 지쳤어요.


미오 : 물~러! 예능의 길은 하루아침에 서지 않아! 나날이 쌓아가는 것이 중요...아레?


죠지 : 저건, 히이로씨 군요.


미오 : 얏호~! 저기, 히이로도 어때?  함께 예능의 길을 닦아보지 않을래?


히이로 : ...


미오 : 앗, 잠깐만...정말~  변함없이 말이 없다니까. 그럼, 계속한다.


쥰 : 하지만 사부, 저사람, 격납고로 향하고 있어요.


미오 : 정비라도 하려는거 아닐까?


쵸사크 : 그러면 좋겠지만...


죠지 : 그건그렇고 히이로씨 쌀쌀맞네염.


미오 : 그래? 온순할 뿐일거야.


쥰 : 헤?


미오 : 상처입는것의 쓰라림을 알고있으니까, 그 고통을 알고있으니까, 스스로 과묵함을 행사하는것 뿐이야.


           사실은 유리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야. ...라고 말이지^^  이런 대사, 내 캐릭터와는 맞지 않을까나?


쥰 : 무슨 말을 하시는지요!  역시 사부! 대단하십니다!


죠지 : 사부, 우리들은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



브라이트 : ...가버렸군.


아무로 : 그러나, 이걸로 완전히 이별하는건 아니니까. 다시, 함께 싸우게 될 거야.


브라이트 : ...그렇군.


아무로 : 그러고보니, 시장과의 연락은 취한거야?


브라이트 : 아아, 일단은. 2시간후로 약속이 잡혔어.


코우 : 니나! ...아, 시, 실례했습니다.


브라이트 : 아아, 우라키 소위인가. 니나군이라면 크와트로대위와 아나하임의 독크로 갔는데.


코우 : 대위와?


아무로 : 대위한테 보여주고 싶은것이 있다고 말했었지.


코우 : 그, 그렇습니까...



(우주루트만의 특전~ 풀아머 백식改 입수~!)


크와트로 : 호오, 이것은...


니나 : 형식번호FA-100S, 풀아머 백식改. 제타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고기동 디바이스 무장의 개량형에 대한,


           강화무장플랜으로서 입안되어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 프로토타입이죠.


           실전테스트는 아직이지만, 그것 이외의 테스트항목은 모두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크와트로 : 잘도 허가가 내려졌군.


니나 : 코웬중장이 이야기를 진행시키고 있었다고 합니다. 저도 틀림없이 기획만으로 끝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진짜를 볼 수 있게 되다니...아아, 살아있어서 다행이야!


크와트로 : ...


니나 : 어머, 안되지, 나도 참...


크와트로 : ...그래서, 이건 사용해도 괜찮은건가?


니나 : 물론입니다. 뭣하다면 지금 바로라도 탈 수 있어요.


크와트로 : 그거 믿음직하군.



베스 : 역시 여긴 지구인가...하타리, 통신쪽은 어때?


하타리 : ...안돼. 전혀 응답이 없어.


셰릴 : 블랙홀 갤럭시 통신이 불통이야?


하타리 : 기계는 정상이야. 그런데, 송신해봐도 응답이 없어. 그뿐만 아니라, 범항성통신지대에도 수신반응이 없어.


셰릴 : 이만큼 지구 가까이에 와있는데, 통신이 수신되지 않다니...


베스 : 통신전파를 바꿔보면 어때?  이 거리라면 타임랙도 없을거야.


하타리 : 아아, 해보지.


코스모 : 이런이런, 겨우 지구에 왔는데.


카샤 : 바프크란은 따돌린 거겠지?


코스모 : 글쎄. 놈들, 끈질기니까.

베스 : 어때, 하타리?


하타리 : ...아무래도 이상해. 전파가 닿지 않는것같아.


베스 : 전파가?


하타리 : 거기에, 이 레이더 패턴...죠리바 있어?


죠리바 : 왜그래?


하타리 : 이걸 봐줘. 이거...그거아냐?


죠리바 : 응? 아...아니, 하지만...설마 지금 시...


하타리 : 하지만, 이 난잡한 방식은 그렇다고 밖엔 생각되지 않아.


베스 : 무슨 이야기야, 하타리?


하타리 : 이 주역에, 미노프스키 입자가 산포되어있는 것 같아.


베스 : 미노프스키 입자?


죠리바 : 먼 옛날에 쓰이고 있었던 전파교란입자야.


            그밖에도 핵융합의 제어라든가 여러가지로 쓰이고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쓰이고있지 않지.


베스 : 어째서 그런것이...


죠리바 : 내가 알리 없잖아.


베스 : ...이렇게 된 이상, 직접 달에라도 가볼까.


           그 미노프스키 입자라는 것도, 어느정도 가까이가면 효과가 옅어지겠지?


죠리바 : 아마도.


베스 : 그럼, 결정이군. 달로 향하자.



베스 : ...어떻게 된거지 이 도시는? 무척이나 시대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


하타리 : ...이봐, 베스. 웃지말고 들어줄래?


베스 : 뭔데, 하타리?


하타리 : 좀 전에, 전천우주도의 수정을 했잖아? 그 시기를 알아냈는데...그 차이편이 어느 법칙과 일치해.


베스 : 무슨 말을 하고싶은 거야, 하타리?


하타리 : 너무나도 바보같고, 믿기힘든 이야기지만...


베스 : 상관없어, 가르쳐줘.


하타리 : 우리들...과거의 지구로 와버린게 아닐까?


베스 : 과거?  과거라니...과거, 미래의 과거, 말이야?


하타리 : 너무 SF같아서, 현실감이 없지만...속된 말로 타입슬립한게 아닐까 해...


베스 : 타임슬립? 후, 하하하하하. 설마, 아니메도 아니고.


카라라 : ...아니야, 베스. 웃을 일이 아닐지도 몰라. 혹시, 이것이 이데의 소행이라고 한다면?


베스 : 이데라고? 이데가 어째서 우리들을 과거로 데려오지 않으면 안되는거지?


카라라 : 그건...나도 모르겠어. 다만, 지금 하타리의 이야기,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


하타리 : 그, 증거말인데...전천우주도의 오차를 수정했을때, 시간축만을 움직여보았어.


               그렇게했더니, 딱맞게 일치했어.


베스 : ...과거의 좌표와?


하타리 : 아아. 대략, 200년전의 좌표와. 물론 문라이트 같은건 존재하고 있지 않아.


베스 : 잠깐 기다려. 200년전 이라고? 그렇다면...아직 데스드라이브도 개발되지 않았을 무렵인가...


하타리 : 확실히, 지구연방이 성립하고있던 때가 아니었어?


베스 : 흠...설마라고 생각하지만...카라라의 말대로, 정말로 이데의 짓이라고 한다면, 생각할 수 없는 일도 아냐.


카샤 : 바보같아! 그런일이 있을리 없잖아.


하타리 : 아, 조금 기다려줘! 데스센서에 반응!  뭔가가 데스아웃 하고있어!


베스 : 바프크란인가!?  쇼트데스드라이브의 뒤를 쫒아오다니...


코스모 : 카샤, 간다! 이데온으로 나가겠어!!


카샤 : 알았어!


베스 : 무리는 하지마. 하타리, 어쨌든 통신을 계속 보내줘! 전원, 전투배치!



Point... (다음 미션으로 넘어가기 전에, 거신 '이데온'에 관하여 알아둬야할 사항을 간략히 짚고 넘어가보도록 합시다)


1. 이데온 게이지

 

이데온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수한 게이지로서, 이 게이지의 상승정도에 따라 "이데"의 힘을 이용한 무한맵병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유닛창에서 이데온의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녹색구슬이 바로 이데온게이지를 나타내며, 총 7단계로 구분됩니다.



이데온 게이지의 상승과 하락의 기본적인 조건은, 위에서 코스모와 카샤가 언급했던 대로,


적유닛에게서 데미지를 입을때마다 일정 수치씩 오르게 되며, 반대로 이데온이 직접 적유닛을 격파하였을 경우 하락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이데온 게이지의 변동에 관한 또 다른 조건들이 있는데,


적유닛한테서 데미지를 계속 입지 않는다고 쳐도, 이데온의 HP가 줄어든 상태라고 한다면,


턴이 종료될 때마다 이데온 게이지가 상승하게 되며, 상승하는 수치 또한 이데온의 잔여 HP에 따라서 수치의 변동에 차이가 있습니다.


또, 이데온이 만피상태일 경우, 마찬가지로 턴이 종료될 때마다 이데온 게이지가 하락하기도 합니다.


게이지가 특정수치까지 오르거나 혹은 하락했을때, 이데온 게이지가 각 수치에 해당되는 단계만큼 변동되는데,


이 이데온 게이지의 상승과 하락을 얼마나 잘 조절하느냐에 따라 이데온의 진가가 발휘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이데온 게이지의 단계가 어떻게 구분되는지를 살펴보자면...



1단계 : 이데온 게이지가 최저수치까지 내려가 있는 상태로,


          보통, 맵병기를 써서 다수의 적유닛들을 격파시켰을 경우에 한하여, 게이지가 1단계까지 단번에 확 내려가게 됩니다.


          구슬에 아무거도 비쳐있지 않은, 텅 비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단계 : 이데온 게이지가 조금씩 차오르고 있는 상태를 나타내며,  크게는 1단계와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구슬의 중앙에 빛 하나가 비쳐져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3단계 : 이데온 게이지가 정확히 안정되어 있는 상태를 나타내며, 매번 미션마다 이 3단계에서 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구슬의 중앙에 빛이 비쳐있고, 테두리에 동그란 원이 그려져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4단계 : 이데온 게이지가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했다는 걸 나타내며, 크게는 3단계와 별반 차이는 없습니다.


             구슬의 중앙에 수직선이 하나 그어져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5단계 : 이때부터가 이데온의 진짜 힘이 발휘되는 단계로서, 앞서 보았던 무한맵병기 "이데온 소드"가 사용가능하게 되는 단계입니다.


          구슬에 수직선이 3개가 그어진 것을 나타냅니다.



6단계 : 이데온의 힘이 절정에 이르렀음을 나타냄과 동시에, 가장 위험한 단계이기도 합니다.

 

          이 6단계에 다다르게 되면, F완결편 궁극의 맵병기라고 볼 수 있는 이데온 최강의 무한맵병기 '이데온 건이 사용가능하게 되는데,


          밑에서 언급할 7단계와, 6단계의 수치차이가 매우 작은관계로, 이 6단계를 맞추는것이 좀...난이도가 있습니다...-_-

 

          구슬에 그어진 수직선 3개에서 사선이 하나 더 걸쳐져 있는 걸 나타냅니다.

 

 

7단계 : 이데온 게이지가 정점에 달하여 폭주상태가 되어버리는 단계입니다...

 

          이데온이 폭주하게 되면, 파일럿이 "이데"로 바뀌게 되고, 이데온 소드 혹은 이데온 건을 피아군을 가리지 않고,

 

          숫자가 많이 있는 방향으로 아무렇게나 난사하게 됩니다...

 

          더미플러그의 폭주한 에바초호기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지만, 게임을 망쳐놓는 수준은 차원을 달리하므로 7단계는 극구 막으시길...

 

          7단계는 구슬의 표시가 없으며, 해당수치에 다다르는 즉시 맵상에서 이데온의 위로 푸른색의 기둥이 터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이데온의 무한MAP병기 "이데온 소드" 와 "이데온 건"



어찌보면 게임의 밸런스를 망쳐놨다고 볼 수 있을정도로 흉악한 위력과 사정범위를 자랑하는 것이, 바로 이 무한맵병기 입니다^^

 

9999 의 화력과, 이데의 무한에너지에 의한 무한의 사정거리 라는 무시무시한 압박때문인데,


그나마 이데온소드는 유효범위의 제한도 있어서 적절한 사용이 오히려 유용하다고도 볼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사용을 권합니다.

 

이데온의 정면 1줄을 사이에 끼고 양팔에서 빛의 광선을 발사하는 평행선 형식의 맵병기로서,


유효범위를 맞추기가 약간 까다롭지만, 이데온 건에 비하면 사용하기 훨씬 수월한데다가,


잘만 사용한다면 후반부의 대보스전에서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잘 운용해보도록 합시다.


 

이데온 건은, 이후의 69화 미션에서 이벤트를 통해 새로이 추가되는 무한맵병기인데,

 

그 유효사정범위는....맵의 맨 가장자리쪽에서 발사하였을 경우, 아얘 맵 전체를 뒤덮어 버릴 수 있을 정도로 흉악하며,

 

만일 6단계를 맞추지 못하고, 폭주하였을 경우 십중팔구 이데온건을 방사하게 되므로,


도리어 우리편이 전멸할 수 있게되는...궁극의 양날의 검입니다...

 

그러나 이데온 게이지를 6단계로 맞추는데 성공만 한다면....그 시점에서 바로 미션클리어라고 보면 되며^^,

 

대신 그만큼 재미가 없어지므로, 웬만하면 이데온 건의 사용은 자제하기를 권하는 바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6단계와 7단계를 근접설정해 놓은것이 잘한 것으로도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