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격전함 : 넬 아가마
출격유닛 : 뉴건담 , 제타 , 더블제타 , F91 , 갓건담 , 엘가임mk-Ⅱ , 큐베레이mk-Ⅱ , 게슈펜스트mk-Ⅱ , 휴케바인 , 에바초호기
윙건담 , 건담데스사이즈, 건담샌드록 , 건담헤비암즈 , 사이버스타 , 콤바트라V , 잠지드 , 다이아난A
우주로 튀려고 하는 쟈미토프를 잡기위해, 다시 한번 티탄즈의 정예부대와 맞짱뜨게 되는데,
이제는 거의 코너로 몰린 녀석들의 처지를 대변해주는 듯, 티탄즈의 주요인물들 대부분이 등장하는...판이 큰 싸움이 됩니다.
이번 전투에서는 전술적으로 맵병기를 구사할 상황이 많이 만들어질 것이므로,
돈 쓸어담는데 일가견이 있는 더블제타와 사이버스타는 꼭 출격시키도록 합시다.
더욱이, 다음 미션에서 아무로, 크와트로, 쇼우, 다바, 마사키...이 5명은 선발출격멤버에서 제외되는데,
증원으로 출격할 수 있는 멤버는 3명뿐이므로, 다음 전투에서 휴식을 취할 멤버는 이번 전투에서 내보내어 활약시키도록 합니다.
(다음 전투에서도 꼭 참전해야 하는 멤버는 아무로, 쇼우, 마사키...3명이므로, 크와트로와 다바를 이번 전투에서 출격시킬것을 권합니다.)
또 한가지, 51화 미션 '토레즈 구출' 에서 포우가 납치당했을 경우,
이번 미션에서 사이코건담을 타고 적으로 등장하게 되며, 카미유의 설득이 무위로 돌아가고...교전끝에 그녀는 사망하게 됩니다...
(이 경우, 포우의 영혼이 카미유에게 머물게 되었다가, 훗날 시로코에게 정신공격을 당하게 될때 포우가 가드해줄 수 있게 됩니다.)
바스크 : 각하. 이제 곧 셔틀의 준비가 끝납니다.
쟈미토프 : 음. 아깝지만, 이것도 일시적인 일이지. 그때까지 승리의 술맛을 맛보게 내버려두도록 할까.
바스크 : 그렇다곤 해도, 아무리 적의 눈을 속이기 위해서라지만,
이 전력으로는 너무 허술하지나...드레이크 놈들은 도움이 안됩니다. 최소한...
쟈미토프 : 걱정할 필요없네. 이제 곧 시로코의 부대도 달려올거야. 그때까지 기다리면 되네.
바스크 : 넷.
바스크 : (시로코...각하는 이용한다고 하셨지만, 그놈은 역시 너무 위험해...)
(넬 아가마 등장~)
바스크 : 론드벨이라고!?
쟈미토프 : 시간을 너무 잡아먹었나...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쉽게 발견될줄이야...
바스크 : 각하! 여기는 제가 막겠습니다. 그 사이에 셔틀로!
쟈미토프 : 음. 부탁하네 바스크.
바스크 : 이 목숨과 바꾸더라도!
야잔 : 이렇게 간단히 들키다니. 티탄즈도 끝장이구만...
(이번에도 티탄즈병력들의 대부분이 MA형태로 출격해 있는 상황이므로, 금새 우리가 포진해있는 진영으로 접근해오게 됩니다.
따라서, 놈들이 근접해오는 지점을 예상하여, 넬 아가마의 MAP병기를 쏠 수 있는 진형을 미리 갖춰놓는편이 유리합니다.)
가장 먼저 맞붙게 되는건 브란의 앳시머 부대와 야잔의 함브라비 트리오 인데,
야잔녀석들은 고맙게도 1900 짜리 빔캐논 4발만 장비하고 있는 MA형태로 출격해 있으므로 부담없이 박살낼 수 있습니다.
야잔의 2연속 사격만 살짝 주의하면서, 맵병기로 쓸어버릴 수 있게끔 자리선정을 해놓도록 합시다.
브란의 앳시머부대를 비롯한 티탄즈 병력들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맷집과 운동성, 화력이 모두 짱짱한 엘리트 병력들이며,
카미유의 제타 조차도 회피하기가 버겁고, 한방만 맞아도 너무 아프므로 판넬과 바스타 빔라이플, 립슬래셔...등을 동원하여,
사거리 싸움으로 우위를 점하도록 합니다.
윙건담에 사이코 프레임 + 파티마를 장착시켰다면 바스타 빔라이플을 100% 정타로 박아넣을 수 있으며, 크리까지 잘 터지므로 금상첨화 입니다.
야잔의 함브라비가 쎄다지만, 저정도 공격쯤은 방어 + I필드 배리어로 무난하게 방어가능^^
야잔녀석들과는 달리 브란의 앳시머는 여전히 위협적이므로, 가장 먼저 두들겨 전장에서 쫒아내도록 합시다.
격려 + 블랙홀 캐논 , 핀판넬 , 베스바를 순차적으로 꽂아넣어주면 단번에 실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녀석에게 한방 잘못맞게되면 골로 가게 될 수 있으니, 번뜩임 혹은 사거리 바깥에서 쏴주시길~
미리 자리를 잡아놓았던 넬 아가마의 필중 + 행운 + 하이메가입자포로, 브란과 야잔 두 놈을 한꺼번에 처리~
뒤이어 날아오는 단겔과 람사스의 함브라비도 행운을 섞어 단숨에 끝장내도록 합시다.
우측에서 할퀴러 진입해들어오는 갸브스레이들은, 간만에 출격한 에바초호기의 먹잇감으로 낚아채도록 합니다~
좌측의 잔여 앳시머들은 뉴타입MS들을 동원하여 실피까지 빼놓은 다음, 잠지드의 각성 + 집중 + 레조난 어스퀘이크로 떨궈줍니다~
장갑이 너무 단단해서 딜이 겨우 6~700 가량 나오므로, 아무로의 힘조절을 적절히 섞어주도록 합시다.
여기서 미오가 42렙을 찍게되면서, 정신기 '탈력' 을 익히게됩니다.
이것으로 탈력을 쓸 수 있는 인원수가 3명 (보스, 레미, 미오)...무려 6회분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느릿느릿 접근해오는 가디 와 쟈마이칸의 알렉산드리아는 윙브라더스를 붙여, 경험치도 벌 겸 전담마크 시키도록 합니다.
물론, 메가입자포의 딜이 아프게 들어오므로, 정신기 신뢰를 동원한 수리유닛의 꾸준한 서포트가 요구됩니다.
그리고, 듀오의 데스사이즈는 물속지형 대응등급 또한 A이므로, 이를 이용하여 메가입자포 대신 미사일이 날라오게 하는 전술도 유효합니다^^
그러나, 그 미사일도 맞아보니 제법 아프군요...ㅜ (듀오도 베어내기엔 일가견이 있을텐데, 미사일을 왜이리 못베어내는건지...-_-)
(7턴째, 맵중앙에서 비쇼트의 증원부대 등장~)
바스크 : 오오! 비쇼트님인가!
비쇼트 : 늦어지긴 했지만, 맹약에 따라 참전하러 왔습니다.
바스크 : 이거 마음 든든하군. 잘 부탁하네!
비쇼트 : 넷!
쟈마이칸의 알렉산드리아와 함께 남하해오는 바이아란들은, 아무로의 뉴건담을 먼저 위로 마중보내서 잠시 붙들어두도록 합시다.
메가입자포의 명중이 30%로 상당히 높게 뜨므로, 안전하게 방어 + I필드 배리어로 튕겨내는것이 좋습니다. (초합금 뉴Z 장착시...)
(티탄즈의 잔여기체수가 14기 이하일때, 제리드와 마우아의 증원병력 등장~)
바스크 : 크! 네놈들 따위에게 우리들의 이상을 방해하게 놔둘 수는...없다!
바스크 : 늦었잖아!
제리드 : (쳇! 아직 살아있었나.)
마우아 : 죄송합니다. 이제부터 전선에 참가하겠습니다!
바스크 : ...시로코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제리드 : 대위는 쟈미토프각하의 호위에 들어갔습니다.
바스크 : 호위...라고?
제리드 : ...뭔가 문제라도?
바스크 : 네놈! 누구한테 말대꾸야!...에잇! 빨리 공격이나 해!
(만일, 제리드의 증원군이 도착하기 전에 바스크의 도고스 기어를 격침시켰다면 바스크는 사망하게 되며,
비쇼트 증원군 등장시의 대사가 약간 변하고, 후반부 DC루트 라스트미션의 일부 이벤트 전개도 약간 달라지게 됩니다...
필자는, 여기서 죽게하기 보다는, 살려놓는 편이 라스트미션에서 도움이 되므로 후자를 추천합니다.)
때마침, 일렬로 늘어선 녀석들의 진형을 이용하여, 집중 + 바스타 빔라이플 MAP병기로 한방 크게 날려주도록 합니다.
무난하게 크리까지 터지면서 순식간에 9000 이상의 딜이 꽂힙니다^^
이 상태에서, 아직은 격추시키지 말고 비쇼트의 병력들이 뉴건담을 에워쌀때까지 버텨주신다음,
사이프랏슈로 한꺼번에 쓸어버릴 수 있도록 중간중간 피조절작업을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비아레스는 한방감이니 불필요..^^)
특히, 쿠의 삼기사 (가라미티 , 다 , 니엣) 의 라이네크 에게는, 뉴건담의 빔라이플을 한발씩 갈겨주도록 합시다.
스피디한 전투흐름 속에서, 잠시 존재를 잊고있었던 웃더의 수송선 스드리...
안에는 사이코건담이 수납되어 있었던 모양이지만,
포우를 납치하는데 실패한 지금은 껍데기만 남아있는 존재이므로 가볍게 날려주시면 됩니다^^
2회이동으로 가장 먼저 남하해오는 제리드의 바운드 독이 쏘는 확산메가입자포에 의한 깜짝딜에 주의하면서,
슈퍼모드 갓건담의 폭렬 갓 핑거를 정통으로 꽂아넣어줍니다~
제리드와 마우아는, 둘 중에 한명이 격파당하면 남은 한명은 퇴각하게 되므로,
더블제타의 하이메가캐논을 이용하여 두녀석을 한꺼번에 밀어주시기 바랍니다.
스드리는 넬 아가마로 1:1 맞다이를 까도 그냥 이길정도의 종이비행기 이므로,
행운을 조합시킨 메인메가입자포를 날려 시원하게 격침시키도록 합니다~
여태까지 유난히 자주 싸워보았던 비쇼트의 게아 가링...
이번에는 7~8000 가량의 데미지를 입히면 퇴각한다는 조건이 붙어있으며, 이번에도 격추시키면 사이코 프레임을 얻을 수 있으므로,
혼을 조합시킨 빌바인의 하이퍼 오라베기 or 휴케바인의 블랙홀 캐논을 이용하여 반드시 격침시키도록 합시다.
이것이, 갓건담 버젼 MAP병기 초급 패왕 전영탄~!!
명경지수 상태의 도몬이 발휘하는 무시무시한 격투능력치에 의해, 현재 2300 의 화력임에도 불구하고,
비아레스 정도는 원빵에 박살낼 정도의 폭딜을 자랑하는 특급맵병기 입니다^^
다만, 동방불패의 것과는 달리, 에너지를 무려 110 이나 소모하는데다, 슈퍼모드 에서만 쓸 수 있으므로 시전기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ㅜ
우선은, 바이아란 및 바운드 독이 모여있는 지점을 타겟팅하여, 피조절 작업에 동참하도록 합시다.
크리도 무진장 잘터져, 단번에 9000 이상의 딜이 뽑혀져 나옵니다.
계속 벼르고 있었던 사이버스타로 단숨에 중앙으로 진입해들어가서,
열혈 + 행운 + 사이프랏슈로 일소시키고 돈을 쓸어담도록 합시다^^
(티탄즈의 잔여기체 12기 이하시, 쟈미토프 암살 이벤트 발생~)
쟈미토프 : 론드벨 놈들, 성가시게...
티탄즈병사 : 각하! 셔틀의 준비 완료하였습니다.
쟈미토프 : 음.
시로코 : 각하!
쟈미토프 : 시로코. 무사해서 다행이군. 귀공도...
호위부대는 뭘 하고 있나?
시로코 : 각하, 이쪽으로. 별도의 셔틀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쟈미토프 : 응? ...그렇군. 그 셔틀을 더미로 사용하는 건가.
시로코 : 과연 각하. 제 생각정도는 이미 간파하고 계시는군요.
쟈미토프 : 음!
(쿠아앙~!!)
티탄즈병사 : 크악!
쟈미토프 : 콜록! 콜록! 아무도, 아무도 없나?
시로코 : ...-_-
쟈미토프 : 으윽, 시로코! 귀공뿐인가?
시로코 : 네. 여기는 저에게 맡겨주시길, 쟈미토프 각하.
(찰칵~)
쟈미토프 : 시로코!? 네놈!?
시로코 : 그런 거지. 미안하군, 쟈미토프.
(타~앙!! ...하는 일발의 총성과 함께 뒷쪽 상황종료...)
사이프랏슈의 사정범위에서 벗어나있던, 나머지 병력들도 순차적으로 정리하도록 합니다.
혼 + 행운을 조합시킨 휴케바인의 블랙홀 캐논이 크리로 들어가면 게아 가링을 격침시킬 수 있습니다.
+20%의 크리보정도 붙어있으므로, 인내를 가지고 쏴보도록 합시다. 필자는 한방에 바로 떴네요..^^
좌측의 나머지 잔여병력도 열혈 + 행운 + 하이메가캐논으로 즉결처분~
가디와 쟈마이칸의 알렉산드리아를 향한 막타는, 샌드록의 행운 + 크로스 크럭셔를 꽂아넣어주도록 합니다.
셔틀 기지위에 요지부동으로 떠 있는 마지막 타깃, 바스크의 도고스 기어...
아직까지 자신의 주군이 암살당했다는 걸 모르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녀석의 임무를 얼른 끝내주도록 합시다.
만에 하나 터질지 모르는, 도고스 기어의 하이메가입자포 한방딜에 유의하면서,
맵병기샤워를 시켜준 다음, 행운을 조합시킨 병기로 격침시켜 티탄즈 부대를 전멸시키도록 합니다.
바스크 : 가, 각하...부디, 부디 우리들의 이상을...이 세계를 올바른 길로~! 한발 먼저 가있겠습니다...
....! 누구지!? 네, 네놈은!?
(누군지는 아시겠죠..^^ 나머지 이야기는 DC루트 라스트미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브라이트 : 좋아! 셔틀을 구속후, 시설내의 탐색에 들어간다!
비쇼트 : 이놈들...그러나, 놈들도 지쳐있을터, 여기서 틈을 주지않고 단숨에 공격한다면...
병사 : 보고드리겠습니다! 드레이크님으로부터의 전문입니다.
비쇼트 : 드레이크? ...이리 넘겨.
병사 : 넷!
비쇼트 : ...!?
루자 : 뭐라고 했죠?
비쇼트 : 드레이크놈, 뭘 생각하는 거지?
루자 : 이건...퇴각명령이잖습니까?
비쇼트 : 음. 전력의 집결을 명목으로 내세우는군. 그러나 지금 물러가면 놈들에게 시간을 주게 될 텐데.
지금이야말로 론드벨을 해치울 찬스인데...
비쇼트 : 그 정도를 간파하지 못하는 놈이라곤 생각되지 않는데. 그러나 원군을 바랄 수 없는 이 상태에서 오래 머무르는 건 자살행위...
루자 : 비쇼트님. 여기는 남자의 체면에 집착할 때가 아니라, 물러서는 것이 상책일 겁니다.
비쇼트 : 그러나...
루자 : 죽어버리면 아무것도 안됩니다.
비쇼트 : 음...
루자 : 비쇼트님!
비쇼트 : 으, 음. 이 전역을 이탈한다!
병사 : 보고드립니다! 홍콩에 집결해 있는 티탄즈의 부대는 거의 전멸. 쟈미토프님의 생사는 불명...사실상의 괴멸입니다.
드레이크 : 민의에 기초하지 않은 군대따위는 어차피 이 정도라는 거겠지...그러나 이걸로 우리들의 뒷배경이 없어진 것도 사실이야.
빨리 다음 수를 써야 하겠지...그건 그렇고 비쇼트는 어떻게 되었나?
병사 : 넷! 무사히 전역을 이탈한 모양입니다. 이제 곧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드레이크 : 비쇼트가 물러났다고...그런가...큭큭큭...
병사 : 수, 수령님?
드레이크 : 역시 그런건가. 후후후후후. 비쇼트놈, 여자 엉덩이에 깔리는 겁쟁이로 전락했나.
...전군에 알려라! 이제부터 전전력을 동원해서 론드벨을 친다!
병사 : 넷!
드레이크 : (토드 기네스는 아무 말도 해주지 않았어. 병사로서 소문은 듣고 있었을 거야...
나만이 아무것도 모른채, 익살부리고 있었단 것인가.
루자놈...그 여자야말로, 이 전쟁의 원흉이었지. 분시를 해서, 카오스의 밥으로 줘버려야지.)
다음 미션에서도 연이어 큰 전투를 치르게되므로, 다시 한번 주전멤버들이 탑승할 기체점검을 해두도록 합니다.
그간 쇼우의 레벨이 많이올랐을 테니, 행운을 쓸 수 있는 챰을 토드의 라이네크에 태워주고,
다음 전투에서는 다바가 빠질것으므로, 암이나 렛시를 엘가임mk-Ⅱ에 대신 태워놓도록 합시다.
만장 : 어디로 사라졌지, 쟈미토프...
개리슨 : 만장님, 일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만장 : ...지금 시설의 제1층의 수색이 끝났어. 개리슨, 바깥은 어때?
개리슨 : 완전히 침묵하고 있습니다. 아무로님의 부대도 아직 발견하지 못한 듯 하구요. 다만...
만장 : 다만...왜 그러지?
개리슨 : 저 왕 윤파가 면회를 신청해 왔습니다만...
만장 : 왕? 그 마피아 보스?
개리슨 : 현재 브라이트님이 대응하고 있습니다만, 그 시설은 왕의 소유물인듯 합니다.
만장 : 뭐라고? 셔틀이 아니라 이 시설이?
개리슨 : 네. 단순한 우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딱 맞아 떨어져서...
만장 : 음, 그렇군. 개리슨...
개리슨 : 네. 이미 수배는 해두었습니다. 이틀이면 배후관계도 밝혀질겁니다.
만장 : 과연 개리슨. 큰 힘이 되네.
개리슨 : 맡겨주십시오.
브라이트 : ...그건 어떤 의미입니까?
왕 : 그대로의 의미죠. 이쪽으로서는 손해배상청구를 해야 할 입장이지만, 현재의 연방정부에 그런 능력이 없다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예 손해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그쪽도 원하시는 일이 아닙니까?
브라이트 : ...과연. 그럼 슬슬 본제로 들어가 보실까요?
왕 : ...호. 이거 이야기가 빠르군요. 뭐,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
잠시동안 여기에 체류해주셨으면 하는거죠. 그것 뿐입니다.
브라이트 : ? 그건 상관없지만...
왕 : 아무래도 최근 수상한 소문이 나돌아서 말이죠...이름높은 론드벨이 주둔하고 있다고 한다면 이쪽도 안심할 수 있다는거죠.
이것이 이유입니다.
브라이트 : ...알았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협력할 것을 약속드리죠.
병사 : 비쇼트 하타님, 쇼트 웨폰님이 도착하셨습니다.
쇼트 : 각하, 드디어 라는 거군요.
드레이크 : 음. 모두 알고 있겠지만 티탄즈는 멸망했다. 비록 사상누각이긴 했지만, 뒷배경이 없어진 점에는 변함이 없지.
이 고경을 헤쳐나갈 해결책은 단 하나.
드레이크 : 우리들의 손으로 지상을 장악하고 절대적인 지배권을 확립하는 일이지.
그걸 위해서는 무엇보다 저 론드벨을 해치우지 않으면 안돼.
놈들이 방심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절호의 찬스라고 나는 확신하네.
비쇼트 : 드레이크 각하의 혜안에는 이 비쇼트 경탄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덧붙여서 한말씀 드리자면 앞서의 전투에서 우리들을 소집하시지 말고 협공만 가했더라도,
고생하지 않고 승리를 손에 넣었을 겁니다.
드레이크 : 비쇼트님의 말씀, 확실히 일리가 있네. 그러나 이 윌 윕스의 속도를 생각하면 힘들다고 판단했다네.
여기서 비쇼트님을 잃는다는 건 우리로서는 그 이상 없는 큰 손실이 되리라는 것은 명백한 사실.
부디 내 마음을 이해해 주시지 않겠나?
비쇼트 : ...그렇게까지 생각하셨다니. 이쪽의 얕은 생각이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들이 하나로 뭉치게 될 것을 바랍니다.
쇼트 : (저런 능구렁이들...뭐, 좋아. 최후에 서있는 자가 승자이니까.)
뮤지 : 어땠습니까?
쇼트 : 엄청난 연극을 보고 왔지.
뮤지 : 하지만, 구경료는 싸지 않았던 모양이군요.
쇼트 : 훗...뭐 그렇지. 하지만 그것도 금방 돌려줄 생각이야. 일단 드레이크부터.
뮤지 : (혹시...)
쇼트 : 임무에 들어가라 뮤지, 너는 드레이크의 호위를 담당하도록.
뮤지 : (...역시. 나는 드레이크를 치라는 것인가.)
쇼트 : 생명을 나에게 맡겨주게.
뮤지 : ...네.
쇼트 : 그렇게하면 이 지상을 손에 넣을 때, 너는 여왕이 된다.
뮤지 : 제가...가능할까요?
쇼트 : 사랑과 증오는 표리에 불과하지. 너는 할 수 있어.
흑기사 : (...굴러들어온 지상인놈이...)
루자 : 역시 선봉입니까...
비쇼트 : 아아. 드레이크놈, 우리들을 방패로 삼을 속셈이야. 혹시 루자님에 대해서 알아차렸을지도...
루자 : 이제와서 약한 마음은 금물입니다.
비쇼트 : 내가 그 정도를 겁낼거라고 보시오?
루자 : 천만의 말씀을. 다만...
비쇼트 : 다만?
루자 : 선봉대를 맡았다면, 게아 가링은 격침될 지도 몰라요. 그러나 승전후의 세력배분도 생각해야죠.
비쇼트 : 우리들의 생각따위, 드레이크는 꿰뚫어보고 있어요. 지금은 시키는대로 하지 않으면 뒤통수를 맞게 되오.
루자 : 드레이크는 내가 이 함에 타고있다는 것을 알고 있겠죠? 그렇다면 당분간 이 함은 안전합니다.
비쇼트 : 그런 말버릇은 마음에 안드는군.
루자 : 드레이크는 스스로의 손으로 나를 죽일 때까지, 타인에게 죽게 버려두진 않는다는 겁니다.
비쇼트 : ...확실히.
브라이트 : 어디로 사라졌지, 쟈미토프...
미사토 : 이만큼 찾았는데 발견하지 못하다니...
마코토 : 정말로 여기에 있었던 걸까요?
미사토 : 위장으로 보기엔 조금 수법이 엉성해. 게다가...
마야 : 미노프스키 간섭파에 반응!
미사토 : 적습?
시게루 : 패턴 시그날 조합! 오라배틀러 입니다!
마코토 : 에너지 계수로부터, 상당히 대부대로 추측됩니다!
브라이트 : 빠르군...이것이 왕이 말한 "이유" 인가?
마야 : 함장, 아무로 소좌와 통신이 연결되었습니다. 모니터로 연결합니다.
브라이트 : 아무로, 수색은 일단 중단이다. 바이스톤 웰 군이 이쪽으로 접근중. 급히 돌아와.
아무로 : 알았다. 그 전에 하나 보고해두지. 쟈미토프를 발견했다.
브라이트 : 정말인가!?
크와트로 : 아아. 정확하게 말하자면 쟈미토프라고 불렸던 존재지만.
아무로 : 우리들이 발견했을 때, 이미 쟈미토프는 누군가의 손에 의해서 죽어 있었다.
브라이트 : 그런가...쟈미토프가...
시게루 : 만장대 귀환합니다.
브라이트 : 조, 좋아! 전원 제1종 전투배치!...아무로들도 빨리 귀환해주게.
아무로 :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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