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제74화 "핵이 움직이기 시작할 때"
출격전함 : 엑세리온
고정출격유닛 : 사이버스타 , 뉴건담 , 더블제타 , F91 , 갓건담 , 엘가임mk-Ⅱ , 마징카이저 , 단쿠가
증원출격유닛 : 발시오네R , 윙건담제로 , 밧슈 , 풀아머백식改 , 제타 , F91 , 에바초호기 , 메타스 , 이데온 , 건버스터
포세이달과의 힘들었던 사투가 끝나고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려던 찰나에, DC녀석들이 타이밍좋게 기지털기를 하러 오는데,
지난번처럼 인질작전같은 귀찮은 상황까지 발생된 것은 아니므로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미션이 종료되는 대로 푸짐한 선물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으니, 평소보다 더 속도를 내어 상황을 종료시키도록 합시다^^
아무로 : DC! 왜 이런 곳에...
마슈마 : 으음...빠르군...
라칸 : 마슈마, 놈들은 선행부대인것 같다. 본대가 도착하기 전에 치자!
마슈마 : 그만둬! 우리들의 목적은 코로니의 점거에 있다. 저런 놈들에게 신경쓸 필요는 없어.
라칸 : ...그럼 나는 놈들을 막는 역할을 맡도록 하지. 그 사이에 코로니건 뭐건 점령해 버리라구.
마슈마 : ...멋대로 해!
코우지 : 아무래도 놈들의 목적은 론데니온 인것 같은데.
시부크 : 우리들의 기반 부수기에 들어간 거로군요.
쥬도 : 정말, 하만이 생각할 만한 짓이로군!
아무로 : 일단 론데니온에 놈들을 침입시켜서는 안돼. 전력으로 코로니를 지켜야 한다!
론데니온 코로니를 점거하러 온 적은, 마슈마를 비롯한 하만의 부하 병력들...
DC가 괴멸되었다는데 어떻게 이런 쓸만한 녀석들만 살아남았는지 다소 의문이 들긴 하지만,
어차피 현재의 우리 전력 앞에서는 상대가 안되는 녀석들이니 아주 무난하게 제압할 수 있습니다^^
DC의 또 하나의 걸작..게마르크를 비롯하여 첫등장하는 메카들이 몇기 보이지만,
론데니온 코로니를 사수해야 하는 최우선 사항이 있으므로, 구체적인 감상은 내일로 미뤄두도록 합시다.
초기위치상 우리보다도 마슈마 녀석들쪽이 코로니에 더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2턴이면 여유롭게 코로니에 침입하게 되므로,
우리도 2회이동이 가능한 유닛을 전속력으로 북상시켜 코로니를 먼저 선점해두어야 합니다.
코로니가 차지하는 면적은 5칸...즉, 5기 이상의 아군유닛으로 자리를 잡아야 하는데,
뉴건담과 사이버스타, 엘가임mk-Ⅱ가 먼저 여유롭게 도달할 수 있을 것이며,
F91과 더블제타 , 갓건담의 경우 부스터가 장착되어 있지 않았을 시, 각성 및 가속을 적절히 조합시키면 무난하게 코로니에 안착시킬 수 있습니다.
2회이동능력으로 우직하게 코로니로 북상시켰을 경우, 2턴째에 십중팔구 위와 같은 배치상황이 되는데,
이 경우, 우리 아군유닛들의 10단개조된 주요맵병기 및 정신기를 풀로 활용하면 한턴만에 DC녀석들을 전멸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를 위한 작업의 첫번째로 쥬도의 더블제타를 해당 포인트로 이동시켜 하이메가캐논을 날려주는것이 최적인데,
쥬도의 각성을 이용하게 되면 혼 + 행운 조합을 쓸 수가 없으므로, 1회이동후 리리스의 '재동' 지원을 받도록 합니다.
쥬도에게 사라의 격려지원을 한번 넣어준 다음, 혼 + 행운 + 하이메가캐논을 화끈하게 뿜어주도록 합시다^^
10단개조를 마친 하이메가캐논이라면 마슈마의 자크3改를 비롯하여 게마르크와 엔드라까지 한번에 순삭시킬 수 있습니다.
단, 마슈마의 경우 실드를 치켜들 수 있으니 미리 세이브를 해두도록 합니다.
엘가임mk-Ⅱ의 사선축상에 먹기좋게 줄 서 있는 라칸의 별동대는 열혈 + 바스타란쳐 한방이면 순삭이지만,
이미 앞서 오지를 격파시키고 대량의 경험치를 얻은 상태일 테니, 막타는 사이버스타에게 양보할 수 있도록 힘조절을 섞어줍니다.
하이메가캐논의 그물망 밖에 있던 햄머햄머 1기는 힘조절 + 핀판넬을 크리로 때려준 다음, 사이버스타의 검에 행운을 묻혀 베어줍니다.
바스타란쳐의 사선축상 위에 있던 햄머햄머 2기는, 시부크의 각성을 조합시켜 베스바를 한방씩 먹여줍니다.
사이버스타의 2회행동턴에서, 기합 + 행운 + 사이프랏슈를 터뜨려 라칸의 드벤울프를 비롯한 별동대를 전멸시킴으로써,
순식간에 초기 적전멸을 달성할 수 있게 됩니다^^
(4턴째를 맞이하거나 4턴이내에 적 전멸시, 발시오네R를 선두로 한 증원부대 도착~)
류네 : 마사키! 괜찮아!?
마사키 : 당연하지! 이 내가 그렇게 간단하게 당할 리 없잖아!
류네 : 다행이다...
브라이트 : 좋아, 아무튼 출격이다!
고정출격인 발시오네를 제외하고 9기의 유닛을 추가로 출격시킬 수 있는데,
바로 뒤이어 등장하는 게스트 3간부를 때려잡을 수 있도록 이데온을 반드시 포함시켜주도록 합니다.
굳이 이데온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때려잡을 수는 있지만, 앞서 DC녀석들을 속결로 처리하느라 주요 정신기들을 많이 소모하기도 했고,
9턴째에 있을 이벤트에 의한 턴제한도 있으므로, 보다 손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이데온 소드로 정리할 것을 권합니다^^
(동시에, 게스트 3간부 및 게이오스 그루드 3기 출현~)
브라이트 : 게스트라고!?
로프 : 론드벨...조금 늦었나...
세티 : ...혹시 샤피로는 이걸 알고 있었던거 아닐까?
로프 : 그렇겠지. 하지만, 어차피 놈들과는 싸우게 되어 있어. 우리들은 우리들의 임무를 수행할 뿐이야.
제브 : 그~럼, 화려하게 가~볼까.
게스트 녀석들을 때려잡지 않아도 9턴째를 맞이함과 동시에 자동으로 미션클리어가 되지만,
이렇게 맛있어 보이는 사냥감을 두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는 노릇...
한마리도 남김없이 사냥하도록 합니다^^
게스트 놈들은 이쪽에서 먼저 건드리지 않는한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으므로, 전방에 있는 게이오스 그루드 부터 한기씩 때려잡도록 합니다.
때마침 갸브레의 데뷔전의 무대이기도 하므로, 갸브레의 밧슈를 보내어서 어그로를 한턴 끌어주고,
로프들의 사정거리 바깥으로 끄집어내어 처리하도록 합니다.
히이로의 윙건담제로를 오리지널 형태로 쓸 수 있는건 오늘이 마지막이므로, 게이오스 그루드의 피를 깎는데 적극 동원하도록 합니다^^
타시로 함장에게 대신맞기가 있었다면 전술적 가치가 엄청났을것 같은데...격려셔틀 노릇 말고는 딱히 할 게 없는 아깝디 아까운 엑세리온...ㅜ
마침 행운이 부족했던 참이니, 필중 + 행운 조합이라도 써서 돈이라도 벌어다주도록 합니다.
마징카이저와 함께 먼산 보고있을 수 밖에 없었던 단쿠가를 붙여서 필중 + 행운 + 각성을 이용한 단공검 연속베기로 한꺼번에 처리~
그와 동시에 이데온을 슬슬 움직여 게이지를 쌓으러 가도록 합시다.
...이동중인 이데온의 모니터 옆에 보이는, 파괴되어 있는 코로니가 어쩐지 눈에 익더라니,
전에 폭주한 카톨 및 게스트-포세이달 연합군과 싸웠던 바로 그 전장이로군요. 어째서 처음에 몰라봤던거지...!?
녀석들의 배치상황이 고맙게도 처음부터 이데온 소드로 찌르기 딱 알맞게 배치되어 있으므로,
이데온을 해당포인트로 이동시켜 로프와 제브의 공격을 받아가면서 게이지를 쌓도록 합시다.
다만, 놈들의 무기가 7단가량 개조가 되어 있어 꽤나 강력하므로, 세티의 공격까지 받게되면 제 아무리 방어로 버틴다해도,
피통이 꽤 아슬아슬 해지는 선까지 깎이게 되니, 일부러 세놈 모두한테 다구리를 맞아가면서 게이지를 쌓을 필요까진 없습니다...
녀석들의 강력한 딜량 덕분에, 제이드람과 오그바류의 포격을 2턴만 받아내어도 순식간에 게이지 5단계 충전이 완료됩니다.
중간에, 근성 및 신뢰지원으로 HP을 해놓는걸 까먹는 실수만 저지르지 않도록 합시다^^
그러던 와중에, 6턴째를 맞이하면 멋진 선물꾸러미를 들고 온 2명이 새로이 등장하게 됩니다.
(6턴째, 트로와 및 퀘스 등장~)
트로와 : 이쪽은 트로와 버튼. 이제부터, 원호에 들어가겠다. 지시를 내려줘.
히이로 : 늦었군.
트로와 : 여러가지 준비할 게 있어서 말이야. 너한테도 선물이 있어.
히이로 : 그런가, 기대하고 있겠어.
퀘스 : 아레?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도 있구나.
뭐, 좋아. 저도 원호하도록 할게요! 지시, 잘 부탁해요^^
트로와의 헤비암즈도 약간의 개량을 통하여 강화되어 있지만, 현시점에선 명함도 못내미는건 매한가지 이므로,
이후에 붙게 되는 만만한 코로니 연합군과의 전투에서만 한시적으로 활약시키도록 합니다...
또 한가지 여담으로...헤비암즈의 모든 무기를 10단 풀개조 시킬 경우 "전탄발사" 라는...꽤 거창한 맵병기를 개발할 수 있게 되지만,
이런건 액플이라는 이름의..꿈에서나 가능한 것에 지나지 않으므로 이런것도 있다 라는 정도만 알아두시길~
퀘스가 타고 온 기체는 2차대전 때부터 유명했던 뉴타입 전용MS 야크드 도가^^
3차때도 줄기차게 싸웠던 기체인데 어찌 된 노릇인지 F에선 DC녀석들 조차 한번도 타고 나오지 않는 특이점이 있었지만...
암튼, 유닛, 무기 둘 다 5단까지 개조가 되어 있어 어느정도 탱도 되고, 기존의 판넬은 물론, 수준급 화력의 메가입자포 까지 있어,
이제까지 판넬 하나만으로 근근이 먹고살아온 큐베레이mk-Ⅱ를 대신하기에 최적의 기체이므로 자주 출격시키도록 합시다^^
다만, 퀘스의 사격능력치가 너무 낮아 야크드 도가의 화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므로,
여타 여성 뉴타이프에 비해 높은 사격능력치를 가진 플이나 플2를 태워주는것이 좋습니다.
암튼, 이제 이데온 소드만 날리면 미션클리어지만, 바로 뒤에 등장하는 메키보스와 게스트 간부들과의 대화이벤트가 있으므로,
여기서 중간세이브를 한번 해 둔 다음, 집중을 조합시킨 뉴건담을 던져놓고 9턴째까지 시간을 끌어주도록 합시다.
(9턴째를 맞이하거나, 적전멸시 메키보스 등장~)
메키보스 : 거기까지다. 양쪽 모두, 군을 물려라!
제브 : 어랴, 오~랜만이네, 메키짱 이잖아.
메키보스 : 그렇게 부르지마, 제브리즈 후루슈와.
제브 : 뭐~야, 옛날처럼, '제브짱'이라고 불러줘~도 좋~잖아.
메키보스 : 아무튼 군을 물려! 이건, 추밀원으로부터의 명령이야.
로프 : 추밀원!? 메키보스, 너...
메키보스 : 나는 추밀원의 특사야. 이 쓸데없는 전쟁을 끝내게 하기 위해 왔어.
로프, 자네는 언제까지 그 제제난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을 생각인가?
로프 : ...그것이 용병으로서의 의무야.
메키보스 : 용병인가...사관학교 수석의 너라면, 얌전히 있었다면 장군자리에 앉았을텐데...
로프 : 그렇다해도, 그건 내실력이 아니지. 가문에 의해 손에 들어온 지위 따윈 아무 의미도 없어.
메키보스 : 그래서 모든 걸 버리고 용병이 된건가?
로프 : ...나는 문벌만으로 일생이 결정되는, 그 폐쇄된 사회를 좋아할 수 없었어.
그래서 이렇게, 싸움속에 몸을 두고있는 거야.
메키보스 : 그렇다면 더더욱, 제제난에게 붙을 필요는 없잖아. 그 남자야말로, 문벌폐해의 상징이 아닌가?
너희들도, 이 싸움속에서 알아채고 있을거야. 진정으로, 인간다운 것이 누구인가를.
로프 : ...
메키보스 : 제브, 자네는 어떤가? 싸움은 싫어하지 않았나?
제브 : 지~금도 그래. 하지만, 이~것은 일이야. 개인적 감정은 없이 말이지. 그렇지 않~으면 못해먹~는다구, 메키짱.
메키보스 : 변함없이, 이상한데에 집착하는 녀석이군...
세티 : 저기, 로프. 이제 그만하자. 당신도 말했었잖아. 이 싸움에는 의미가 없다고.
로프 : 세티...
세티 : 로프도 알아차리고 있잖아? 제제난은 이 전쟁을 자신의 야심을 위해서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로프 : ...
메키보스 : 로프, 자네가 하고 싶었던 일은 이런것이었나? 단지 명령받은 대로 수행하는 도구가 되는 것이었나?
로프 : 확실히 네가 말하는 대로야. 나는 이 전쟁에서 아무런 의의도 찾아낼 수 없어.
그러나, 네가 말하는 것처럼 간단히 잘라내는 것도 할 수 없어...
세티 : 로프!?
로프 : 여기는 자네의 얼굴을 봐서 물러가도록 하지. 이별이다!
메키보스 : 로프! ...쳇! 론드벨! 나는 추밀원의 특사로서 이 전쟁을 끝내게 하기 위해서 왔다.
하지만, 조금 늦었던 모양이군. 그러나, 아직 완전히 길이 막힌건 아냐.
나는 이제부터 제제난을 만나보겠어. 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만나도록 하지. 그럼!
...뭔생각으로 고집을 부리는 건진 모르겠지만, 암튼 메키보스의 설득이 무위에 그치게 되면서,
이 G루트에서는 게스트 3인조와 전면전을 벌이는 루트로 진행하게 됩니다...
바로 다다음 미션부터 제대로 맞짱 뜨게 되며 그간 한번도 구경해보지 못했던 녀석들의 결전병기도 볼 수 있으므로,
그때까지 만반의 준비를 해놓도록 합시다^^
대화이벤트를 보았다면 아까 저장해놨던 필드데이터를 불러와서, 장전해놨던 이데온 소드를 내질러 줍시다.
한턴 더 게이지를 쌓아서 이데온 건을 써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며 충분히 가능한 선택지입니다^^
혼 + 필중을 조합시켜 무난하게 세놈을 꿰뚫어버림과 동시에 다량의 경험치를 GET!!
...이렇게하여 앞으로 남아있는 미션들의 전투흐름상 이데온의 힘을 빌리는 건 여기까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맘만 먹으면 못쓸 것 까지도 없지만, 이데의 힘이 워낙 사기이기도 하고 나머지 친구들이 나설 자리가 없어지게 될테니,
게임의 재미를 생각해서라도 이데온의 무한맵병기는 이쯤에서 봉인해두도록 합시다^^
대화이벤트를 보지 않고 9턴이내에 적을 전멸시켜도 스토리 전개는 같으며,
메키보스의 마지막 대사만 동일하게 읇은 후 미션이 클리어 됩니다.
만장 : 메키보스...살아있었을 줄이야... (메키보스는 3차대전 당시 이성인 인스펙터 부대의 4천왕 가운데 한명이었던 인물...)
아무로 : 도대체...어떻게 된거지? 메키보스라고 하면, 인스펙터의... 그것이 어째서 게스트와...
타시로 함장 : 추밀원이라고 말했었지. 아무래도 게스트와 관계있는 것 같지만, 우리들의 적은 아닌 모양이야.
브라이트 : 전쟁을 끝내게 한다고 말하고 있었는데, 그의 말대로 가까운 시일내에 만나게 되겠죠.
그것보다는 DC의 일이 급합니다.
타시로 함장 : 아아, 철수한 걸로 보이고는 재차 공격으로 나온다. 재미없는 방법이지만, 유효하다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지.
크와트로 : 하지만, 그런 방법을 가해온다는 건 그만큼 DC도 전력이 피폐해졌다는 증거지.
여기서 견뎌낸다면 승기도 보일거야.
브라이트 : 게스트의 일도 있지. 슬슬 손을 쓰지 않으면...
아무로 : 아무래도 브레크스 준장이나 기리엄 소좌들은 없는 것 같지만, 일단 여기서 정보를 모아보자.
히이로 : 그래, 선물이란게 뭐야?
트로와 : ...이거야.
히이로 : 이건...제로의 파츠?
듀오 : 헤에, 이거 대단한 숫자인걸. 한대 정도는 더 조립할 수 있겠어.
트로와 : 이걸로 윙건담제로의 성능을 대폭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지.
카톨 : 그럼 브라이트 함장에게 허가를 받도록 하자. 우리들이 멋대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니까.
듀오 : 이러니까 조직이란 건 질색이라구. 뭘 하려고 하면 허가가 필요하다니깐.
트로와 : 그정도는 참아. 여기니까 우리같은 놈들도 기분좋게 받아주는 거야.
듀오 : 그런건 알고 있어. 그러니까 돌아온거 아냐.
히이로 : 그럼 불평하지마.
듀오 : 헤이헤이.
브라이트 : 제로의 커스텀화...
카톨 : 에에.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만, 비약적으로 성능을 늘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브라이트 : 아스트나지, 어때?
아스트나지 : 하는 데는 별 문제 없어요. 파츠도 도면도 있으니까. 남은건 시간적인 문제겠죠.
뭔가 난해한 구조라서 확실한 소요시간은 뭐라고 말하기 힘들지만요...
브라이트 : 그 사이에는 완전히 제로를 사용할 수 없다는 건가...
히이로, 자네는 어떤가? 저 건담의 파일럿은 자네야. 자네의 판단에 맡기겠네.
히이로 : ...
(여기서 윙건담제로를 커스텀화 시킬것인가의 여부를 정하는 선택지가 뜨며, 당.연.히! 커스텀화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윙건담제로 커스텀은 G루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최대특전이자, 이 게임에서 액플을 쓰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최강의 사기기체 이므로,
커스텀화 작업이 완료되는 77화 미션을 맞이할 때까지 개조자금을 최대한 확보해놓도록 합시다^^)
히이로 : 결과적으로 전력의 증강에 연결되는 거라면 해야겠지.
브라이트 : 알았다. 작업이 끝날때까지 제로는 사용할 수 없겠지만 어쩔 수 없지. 아스트나지, 부탁하네.
아스트나지 : 알았습니다. 히이로, 이번에는 우리들도 도와주도록 하지.
듀오 : 하? 이번이라니....너, 설마 지금까지 혼자서 정비해왔던 거야!? 그래서 모습을 볼 수 없었구나.
히이로 : 도와줄려면 불평은 늘어놓지마.
트로와 : ...솔직하지 못하군.
카톨 : 히이로 다워^^ 그러면, 아스트나지씨 부탁합니다.
아스트나지 : 오우! 맡겨 둬!
퀘스 : 아무로!
아무로 : 퀘스, 또 무리한 짓을...
퀘스 : 아~, 그런 말 하기야? 기껏 좋은 물건을 갖고 왔는데.
아무로 : 좋은 물건?
퀘스 : 그래, 좋은 물건. 아까 반입했던 그거야.
아무로 : 아아, 그 콘테이너인가...
크와트로 : 퀘스, 여기에 있었나. 저 콘테이너의 내용물 말인데, 혹시...
퀘스 : 과연. 맞았어요, 대좌의 애기, 사자비죠^^
아무로 : 정말, 너는 언제나 깜짝 놀래키는 구나. 하지만, 또 만나서 기뻐, 퀘스.
류네 : 마사키...아까는 그...미안.
마사키 : 응? 아, 아아...나도 나빳어.
류네 : 에?
마사키 : 금방 화를 내서, 어른스럽지 못했다고 생각해. 네 기분도 모르고...
류네 : 마사키...
코우지 : 오, 뭐~야, 벌써 화해한거야?
마사키 : 쉿쉿! 저쪽으로 가!
류네 : 저기...나 부러웠었어. 그렇게나 사랑받는걸 보면... 그런데 마사키는 전혀 몰라주니까...
마사키 : ?
류네 : 하지만, 확실히 알았어...우리들도 도몬들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통하고 있다는 걸.
마사키 : ? 무슨 소리야? 나는 틀림없이 요전의 데이트 건 때문에 아직 화내고 있는 줄 알았는데...
류네 : !? 무슨 소리 하는거야? 그런 옛날일로 언제까지나 질질 끌 리가 없잖아!
마사키 : 에? 그럼, 뭘 화내고 있었던 거야?
류네 : ...마사키는 바보야! (휙~)
마사키 : 어, 어이! 잠깐 기다려! 어이!
코우지 : 이런이런, 결국 이렇게 되나...-_-
리리나 : 오라버니. 피에 얼룩진 승리로 대체 무얼 얻는다는 거죠? 그것이 생크킹덤의 왕자로서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었나요?
미리알드 : ...여전하구나. 하지만, 기렌 자비를 그대로 놔두면, 훨씬 많은 사람들이 죽게되었을 거야.
나는 올바른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리리나 : 힘에 대해서 힘으로 대항하는건 누구라도 할 수 있어요.
오라버니는 그걸 알고 있으면서 왜, 스스로 그 길을 걸어가려는 겁니까!?
미리알드 : 너는 아직 모를거야. 후세에 내 행동이 올바른 것이었다고 증명될거다.
리리나 : 그런 행동으로 전쟁을 멈추게 한다고 해도 일시적인 것에 지나지 않아요!
그래서는 아무 의미가 없죠. 아버님도 그런 일을 원하시진 않을 겁니다!
미리알드 : 리리나...
리리나 : 이 이상, 오라버니에게 뭘 말해도 쓸데없을 것 같군요. 실례하겠습니다.
미리알드 : ...이걸로 됐어. 이걸로...아버지, 저는 여기까지 오는데 13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많은 피를 흘렸습니다.
저는, 완전평화주의라는 당신의 가르침에, 등을 돌리고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 손은 피로 더럽혀져 있습니다. 그런 제가 피스크래프트 왕가를 이을 수는 없습니다...
미리알드 : 그러나, 그녀석이라면 분명, 아버지의 이상이었던 국가를 계승할 수 있을 겁니다.
저는 그걸 위해 싸웁니다. 불초소자를 용서해 주십시오...
도로시 : ...실례합니다. 미리알드님, 슬슬 출발의 시간입니다.
미리알드 : ...아아, 알았다. 이젠 밀고 나갈 수 밖에 없지. 나에게는 정지라는 것이 허용되지 않으니까...
도로시 : ...
퀘스가 가지고 온 2번째 선물이자 또 하나의 G루트만의 특전인 사자비~!!
두말할 것 없는 크와트로의 전용기 이므로 즉시 갈아태워주고, 개조작업에 착수하도록 합시다.
뉴건담의 형제뻘 되는 유닛답게 전반적인 스펙이 거의 동등하며, 오히려 맷집이 한층 더 우수하고,
야크드 도가와 마찬가지로 강력한 메가입자포까지 겸비하고 있는 사기기체로서,
10단개조 여하에 따라 하만의 큐베레이와도 1:1 맞다이를 떠서 이길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운동성과 판넬을 10단개조 해주도록 하고, 메가입자포 및 나머지 스펙들도 비용이 저렴한 5단까지 개조해주면 더욱 좋으며,
사지비의 판넬도 10단개조를 통하여 맵병기를 개발 할 수 있지만, 뉴건담의 것에 비해 유효범위가 1칸 좁아 투자대비 효율이 떨어지고,
윙건담제로 커스텀을 위한 개조비용도 저축시켜 놓아야 하므로, 지금 무리해서 개발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야크드 도가는 이제까지 큐베레이mk-Ⅱ가 맡아왔던 포지션을 그대로 이어받으면 되므로,
운동성 및 판넬 정도만 8단까지 추가적으로 개조해주면 되며,
공석이 된 풀아머백식改 에는 플이나 플2 둘 중 한명을 옮겨태워 줄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강화파츠에 고성능 레이더를 1개 달아줘서, 게스트 메카들과의 사거리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해줍시다.
...이제까진 마땅한 전용기체가 없었기에 쌍둥이가 함께 활약해 볼 기회가 좀처럼 없었지만,
이 2기의 기체와 함께 자아내는 시너지는 뉴건담&사자비 못지않을 만큼 상상이상이며,
곧 있을 게스트와의 전면전에서 상당한 활약을 펼칠 수 있게 되므로 적극 추천하는 조합입니다^^
만장 : 어땠어?
아무로 : 헛수고였어. 정보가 너무 혼란스러워. 단지 생각했던 것보다 코로니의 주전파의 힘이 약해.
아니, 어느쪽인가 하면 집중되어 있다고 해야 할까.
크와트로 : 과연, 생크킹덤이라는 거군...
아무로 : 아아. 그 대부분의 인간이 생크킹덤에 모여 있어. 브레크스 준장들의 노력의 성과일지도.
쥬도 : 일반시민에게 있어서도 완전평화주의쪽이 지금의 체제보다 좋은게 당연하니까.
시부크 : 그 브레크스 준장들은 어디에 있습니까?
아무로 : 각 사이드를 돌고 있는 모양이야. 기리엄 소좌의 예상과는 달리 꽤 큰 성과를 올리고 있어.
이대로 가면 그렇게 멀지 않은 시일내에 완전평화주의가 사람들속에 퍼져나가겠지. 물론 지금도 사라진 건 아니지만.
코우지 : 그걸 위해서는 생크킹덤 자신이 원래대로 돌아와줘야 겠지.
개리슨 : 말씀중에, 실례합니다. 지금 막 들어온 정보에 의하면, DC의 대부대가 생크킹덤으로 침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장 : 생크킹덤 이라고!?
개리슨 : 현재, 코로니 연합군이 영격에 나선 모양입니다. 어떻게 하실 건가요?
크와트로 : 고민할 필요는 없지. DC가 하고 있는 일은 전란을 일으키는 짓이야.
놈들이 있기 때문에, 연합이 무력으로 대항하게 된 거지.
브라이트 : 좋아! 이제부터, 코로니 연합군의 원호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