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공략/슈퍼로봇대전F

제60화 "이질적인 자들에게 바치는 만가"

Mylene777 2016. 6. 8. 09:55



출격전함 : 그란가란

 

출격유닛 : 뉴건담 , 빌바인 , 사이버스타 , 제타 , 더블제타 , F91 , 윙건담 , 건담데스사이즈 , 갓건담 , 휴케바인

 

               엘가임mk- , 큐베레이mk- , 라이네크 , 다이탄3 , 겟타드래곤 , 단쿠가 , 에바초호기 , 메타스 , 코어부스터




어제와 같은 전장에서 치러지는 바이스톤 웰 군과의 결착전~


지겨운 오라배틀러와의 싸움도 오늘로 마지막입니다...^^



브라이트 : 아직 이정도의 전력을 갖고 있었다니.


미사토 : '이세계의 분들 도착' 이라는 분위기네요.


마코토 : 별로 환영받는 손님은 아니겠죠.


미사토 : 이걸로 마지막이니까. 그런 소리 하지말고 성대하게 마중해줘야지.



드레이크 : 응?  쇼우 자마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무슨 짓거리라도 하는 건가...



비쇼트 : 드레이크 각하. 전군의 포진 완료했습니다.


드레이크 : 음. 기대하고 있겠네 비쇼트님.


비쇼트 : 선봉의 임무, 멋지게 달성해 보이지요. 그럼.



쇼트 : 각하, 이쪽도 빈틈없습니다.


드레이크 : 쇼트여, 뮤지를 이쪽으로 보내고 귀공은 괜찮겠나?


쇼트 : 신뢰할 수 있는 자에게 저의 대리를 명령한 겁니다. 반드시 각하를 지킬 수 있다. 그렇게 믿어주신다면...


드레이크 : 그런가...아니, 마음써준데 감사하네.


쇼트 : 과분하신 말씀...뮤지, 각하를 부탁한다.


뮤지 : 넷! 이 목숨을 바쳐서라도...


드레이크 : 든든하군. 여자라는 건 꽤 강한거니까.



드레이크 : ...전원에 고한다!  이 전투, 우리들의 운명을 건 일전이다!


                  바이스톤 웰 무인의 의기를 지상인놈들에게 보여다오!


쇼트 : 넷! 각하를 위해 승리를...


비쇼트 : 승리는 우리들을 위한 것!


드레이크 : 총력전...인가. 후후후후.


                   그럼, 어떻게 나올까 이 한수에.



삼방으로 포진하고 있는 바이스톤 웰의 수장들... 앞서 놈들이 밝혔듯이,


거리가 가장 가까운 비쇼트 - 쇼트 - 드레이크 순으로 싸우게 됩니다.


...이렇게 각개격파를 해주게 한다면야, 우리로선 고마운 일이기는 합니다만...^^



게아 가링과 스프리건은 장갑이 조금 더 두터워진 것 말곤 예전과 별반 다를바 없지만,


드레이크의 윌윕스만은 예외인데...꽤나 두툼해진 장갑과, 10단 개조를 끝마친 듯한 화력 3200 의 화끈한 하이퍼 오라캐논은 둘째치고,


저 말도 안되는 운동성 수치는 정말이지...혀를 차게 만들어 주는군요...


암튼 놈은 가장 마지막에 처리하게 될테니, 우선 귀찮은 벌레들부터 순차적으로 격추시키도록 합시다.



적 오라배틀러들의 운동성은 기본 160 이상이며, 오라소드는 모두 2200 짜리 칼을 들고 있으므로,


하나하나 맞히는것도 뉴타입이나 성전사가 아니라면 열라 피곤하고, 한번씩 긁히는것도 꽤 아픕니다.


게다가 이번엔 숫자도 엄청나서 짜증이 배가 되므로, 하나하나 떨구기보다는 MAP병기를 써서 한꺼번에 일소시키는 전법을 추천합니다.


그렇게 하면, 성전사 녀석들의 하이퍼 오라베기 및 분신을 봉하는 것과도 연결되므로 일석이조 입니다.



(2턴째에, 쟈미토프 수색대 멤버 5명이 복귀하게 되며, 이들 중 3명을 추가로 출격시킬 수 있습니다.


당연히 뉴건담 , 빌바인 , 사이버스타를 출격시키도록 합시다.)



아무로 : 미안하군, 모두들.


쇼우 : 드레이크 루프트...여기서 결착을 짓는다!


마사키 : 원래 주인공은 마지막에 등장하는 거지^^



우선 1차적으로 전멸시킬 비쇼트군의 비아레스들을 사이프랏슈로 쓸어버릴 수 있게끔,


셔틀기지 우측의 다리지역 앞에서 진을 치고 끌어당기도록 합니다.


탱킹이 좋은 윙건담과 데스사이즈를 전면에 내세워 오라소드를 받아넘김과 동시에 발칸으로 마구 갈겨주고,


세시리의 메타스로 수리후 잽싸게 뒤로 빠져주는 전법이 주효합니다^^



그리고, 더블제타와 에바초호기, 엘가임mk-를 쇼트의 부대가 있는 지역으로 보내서 똑같이 유인하도록 하고,


쇼트의 스프리건은 처음부터 도발을 걸어 끄집어내도록 합니다.



이번 싸움에서, 쇼우의 빌바인은 솔직히 몸이 너무 약해 썰림당할 가능성이 다분하므로 사리도록 하고,


맷집이 웬만큼 되는 토드의 라이네크를 대신 앞세워 피조절 작업에 동참시키도록 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오라발칸에 피탄당하기도 하겠지만, 방어로 버티면 그리 아프진 않을테니 반대로 기력을 쌓는데 이용하도록 합시다.



마사키 스스로 기합을 한번 걸고, 사이프랏슈를 터뜨려 비아레스 1차부대를 정리~


그 다음턴에, 비쇼트의 비아레스 증원병력 및 쇼트의 라이네크&즈와스 증원병력이 추가로 등장하게 됩니다.



남서쪽에서 접근해오는 라이네크&즈와스 부대들은 하이메가캐논 MAP병기로 한꺼번에 쓸어버릴 것이므로,


미리 마중보내었던 에바초호기의 AT필드를 이용하여 2~3턴 정도 붙잡아놓도록 합니다.



쿠의 삼기사들의 최후...


사이프랏슈의 사정권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던 니엣의 라이네크는, 토드의 행운 + 노력 + 오라베기로 마무리~



나머지 비아레스들도 1~2턴에 걸쳐 한군데로 유인후, 행운 + 사이프랏슈로 전멸시키도록 합니다.



마찬가지로, 더블제타의 열혈 + 행운 + 하이메가캐논을 발사하여 쇼트의 오라배틀러 부대를 소멸시킵니다.



하이메가캐논에서 운좋게 살아남은 놈들은, 보험으로 붙여놓은 엘가임mk-의 행운 + 파워란쳐로 마무리~



비쇼트와 쇼트의 오라배틀러들을 얼추 궤멸시키고 나면, 이번엔 드레이크 쪽에서 레프라칸&즈와스 증원병력이 등장~


물론 이녀석들도 하이메가캐논으로 일소시킬 것이므로, 더블제타가 도착하기전까지 어그로를 끌 유닛을 1기 보내어 유인하도록 합니다.



비쇼트의 게아 가링은 그란가란의 몇 안되는 사냥감이므로, 에바초호기를 서포트하고 있던 그란가란이 도착할 때까지,


윙건담과 데스사이즈를 붙여놓고 한대씩 툭툭 치면서 피를 빼내놓도록 합시다.



그리고, 윙브라더스 애들은 후반부 게스트-포세이달 루트로 진행하지 않을 경우,


이번 미션에서의 전투가, 함께 싸울 수 있는 마지막 전투가 됩니다.


(7턴째, 뮤지의 드레이크 암살이벤트 발생~)


뮤지 : ...슬슬.


쇼트 : 움직였군, 뮤지.


(뮤지의 브브리가 윌 윕스로 들어간다.)



(이미 암살계획을 눈치채고 있던 흑기사의 가라바도 뒤따라 윌 윕스로 들어가고...)



뮤지 : 에잇! 놔라! 놓으라고 말하고 있다!


드레이크 : 뭐냐?


뮤지 : 뮤지 뽀 라고 합니다. 주군께 전해드릴 것이 있어서 무례함을 용서해 주십시오.


드레이크 : 직접 전할 정도로 중요한 것인가?


뮤지 : 주군의 목숨을 좌우할 만한 것입니다.


드레이크 : 좋겠지. 너희들은 물러가라.


병사 : 넷!


드레이크 : 자, 뮤지. 내 목숨을 좌우할만한 것이 뭐냐?


뮤지 : 일이 일인 만큼 귀를...그것은...


흑기사 : 주군!  조심하십시오!


드레이크 : 우웃!?


뮤지 : 칫!


흑기사 : 그렇게하게 놔둘 순 없다는 것이다!


뮤지 : 네, 네놈...크!


드레이크 : ...대단한 일을 생각했구나, 뮤지.


뮤지 : ...


흑기사 : 나를 얕보고 있었던 모양이군.


뮤지 : 어떻게 나의 행동을 눈치챈거지!?


흑기사 : 나는 바이스톤 웰의 인간이다.  쇼트따위의,  지상인이 지도자 노릇을 하게 놔둘 순 없다는 것이다.


드레이크 : 흑기사 라는 자여.  그 충의, 지금 한번 보여줄 수 있겠지?


흑기사 : 넷!  반드시 론드벨을 쳐부숴 보이겠습니다!


드레이크 : 음. 그럼 가라!


흑기사 : 넷!


(가라바 재출격~)


드레이크 : 쇼트의 책략을 알아챈 반 바닝스 인가.  그걸 시킨 쇼트 라고 하는 남자, 참으로 덕이 없는 사내로군.


뮤지 : ...제길...


드레이크 : 루자에게, 너 정도의 귀여움이 있었다면, 이렇게는...


뮤지 : ...


드레이크 : ...뮤지.  이번 일, 이 싸움에서 승리한다면 깨끗이 씻어주지.  어떠냐?  나쁜 이야긴 아니겠지?


뮤지 : ...


드레이크 : 자, 출격하여 그 힘, 보여봐라.  ...그러나, 이것만은 기억해둬라.


                   두번째는 없다, 라는 걸 말이다...  (정말 무서운 남자...드레이크...)


뮤지 : ...크!


(브브리 재출격~)


뮤지 : 반!  이 빚은, 반드시 갚아주마!



흑기사 : 죽이지 않은건가...무르군.


쇼트 : ...뮤지, 실패한건가...



(만일, 암살이벤트가 발생하기 전에 흑기사의 가라바를 격추시켰다면,


뮤지와 드레이크가 서로를 찌르게 되어 결과적으로 암살은 성공하게 되고, 윌 윕스는 그대로 폭파됩니다...


허나, 이런 전개는 우리한테 있어서 득될 것이 없으니, 실패하도록 놔두는게 낫습니다^^)




짧았던 해프닝이 끝나고, 다시 전투 재개~


슬슬 드레이크의 오라배틀러 병력들이 북상해올 것이므로, 한번 더 하이메가캐논을 날려주기 위한 판을 만들어놓도록 합니다.


레프라칸의 수류탄 정도는 토드라면 눈감고도 피할 수 있지만, 혹시 모를 럭키히트를 생각해서 방어 + 베어내기로 대처하도록 합시다.




뉴건담들의 빔라이플로 한방씩 툭툭 쳐준 다음,


한번 더 자리를 잡고 한꺼번에 싸잡아서 행운 + 하이메가캐논으로 목표를 소멸시킵니다.



가면의 사나이..반 바닝스와 가라바...


지금도 쇼우를 향한 스토커 기질은 변하지 않은 듯 합니다...-_-


가라바의 실탄병기는 그리 쎄지 않지만, 혹시 모를 크리티컬 히트에 대비하여 안전하게 방어로 견디도록 합시다.



오늘만 벌써 3번째로 빛나고 있는 사이프랏슈~!


...를 작렬시켜 피니시샷을 위한 선제공격을 넣어주도록 합니다.



뉴건담의 핀판넬도 피해내는 가라바의 미친듯한 운동성...


허나 운이 좋았을 뿐, 두번은 피할 수 없습니다...^^



가라바를 잡는데는 역시 슈퍼로봇의 일격필중이 최고~


각성 + 필중 + 행운을 조합시킨 단공검으로 1격째를 넣어 가라바를 썰어주도록 합니다.



(집념의 사나이 반 바닝스...이녀석의 최후는 일단 내일로 미뤄지게 됩니다.)


흑기사 : 우오오오옷!  아직이다, 아직 끝날수는 없다!



각성에 의한 재동으로 다시 한번 행운을 걸고, 단공검 2격째를 그대로 브브리에게 꽂아넣도록 합니다.



(뮤지의 최후...)


쇼트 : 뮤지!


뮤지 : 죄, 죄송합니다...쇼트...님... (퍼~엉!)



계속해서, 바이스톤 웰의 성전사들을 저세상으로 보내버리도록 합시다.


행운을 실은 큐베레이mk-의 판넬을 2연속으로 날리도록 합니다.



(페이의 최후~)


페이 : 크헉!  이, 이럴거였다면, 배우를 계속해서...우와아아앗! (퍼~엉!)


(아렌의 최후~)


아렌 : 뭐, 뭐라고!?  이, 이 내가...우와아아앗! (퍼~엉!)



시라의 하이퍼 오라캐논으로도, 가장 느려터진 비쇼트의 게아 가링을 향해 쏜다면 30%의 명중률은 뜹니다^^


아무로의 힘조절 지원을 받은 다음, 행운을 실어서 최후의 일격을 가하도록 합시다~




(비쇼트의 최후~)


비쇼트 : 이, 이럴수가~~~~! (퍼~어엉!!)




드디어, 시라가 42렙을 찍고 마지막 6번째 정신기 '부활'을 익히게 되었습니다^^



드레이크 : 비쇼트...지나친 야심은 몸을 망치지...그걸 몰라서야.


               뭐 좋아. 루자일도 이걸로 끝이다. 이손으로 해치우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드레이크 : 어차피, 인간의 운명 따위, 탁류에 휘말린 나무이파리 같은 것이지...



이쯤오면 슬슬 쇼트의 스프리건이 도발을 걸었던 유닛(단쿠가)에게 거의 근접하게 될테니,


폭렬 갓 핑거를 시작으로 강력한 필살병기들을 한셋트 돌려넣도록 합니다.



이번에도 마무리는 시라의 그란가란으로~



(쇼트의 최후~)


쇼트 : 큭...이런곳에서...이런곳에서 끝이라는 건가...


         ....뮤지!



스프리건을 격추시키면, 강화파츠 초합금Z와 초합금 뉴Z..둘 중 하나를 랜덤으로 입수하게 되는데,


초합금 뉴Z가 드롭될 확률은 10% 남짓이며, 아무리 리셋해봐야 한번 정해진 건 달라지지 않으므로 미련을 버리도록 합시다...ㅜ



최종타깃..윌 윕스의 10단개조된 하이퍼 오라캐논은 매우 위력적...이라고 하고 싶지만,


앞서 대부분의 병사들을 맵병기로 소멸시킨 덕분에, 드레이크의 기력이 낮아 딜이 억! 소리나게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빌바인이나 제타 정도만 정통으로 맞는 걸 조심하도록 합시다.






슈퍼모드 갓건담의 폭렬 갓 핑거 2HIT 꽂아넣는걸 시작으로,


샤인스파크 - 블랙홀 캐논 - 핀판넬...등등을 순차적으로 먹이면서 단번에 몰아붙이도록 합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당연히 쇼우와 토드의 몫~



쇼우 : 하아아아아앗!!




빌바인과 라이넷크의 행운 + 노력 + 하이퍼 오라베기를 크로스로 꽂아넣어 윌 윕스를 격침시키고,


바이스톤 웰 세력과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도록 합니다.



드레이크 : 우욱!?  나라는 자가 물러날 때를 놓칠줄이야...


병사 : 수령님!  탈출을!


드레이크 : 아니, 됐다.


병사 : 수령님, 무슨 말씀을!?


드레이크 : 우리들은 지상에 있어서, 숙청되지 않으면 안되는 존재야.


병사 : 수령님...


드레이크 : 알고있었어. 알고는 있었지만...단지... (쿠아~앙!!)




(토드가 동료로 들어와 있고, 미션 클리어시 까지 살아남았을 경우, 윌 윕스의 잔해에서 '토드 전용 단바인'을 입수하게 됩니다.)


토드 : 드레이크도 죽은건가...이걸로 어머니도 안심할 수 있겠군. ...응? 저건...


         단바인?  게다가 내가 쓰고있었던 타입이잖아...후, 드레이크의 저승길 선물이란건가)




마야 : 함장, 통신이 들어와 있습니다.


만장 : ...아마도 왕일거야.


브라이트 : 좋아, 연결해주게.


왕 : 먼저 축하인사를 해야겠죠? 아니, 정직하게 말해서, 전쟁의 예감은 했었죠.


      그러나 설마 저 드레이크 군을 해치울 줄은 생각도 못했죠. 정말 예상하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 군요.


브라이트 : ...아뇨. 늦거나 빠르거나 이쪽도 드레이크군과의 결판을 내지 않으면 안되었으니까요.


               당신이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왕 :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저도 편하죠. 그럼 사례라고 하긴 뭐하지만, 그쪽에서 필요하지 않은 기체를 제가 인수하는 건 어떨까요..


브라이트 : 기체를?  하지만 규약에 의해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건네줄 수는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쪽으로서는 아무런 메리트도 없을터입니다만...


왕 : 뭐, 그냥 사례나 하려는 겁니다. 물론 인수대금도 확실히 지불해 드리죠. 처치가 완료되면 여기에 놓아두도록 하십시오.


브라이트 : 하지만...


아무로 : 쓰지않는 기체도 많아졌으니까, 이쯤에서 한번 정리를 하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브라이트 : 뭐, 확실히. ....알았습니다. 그럼 말씀에 응하기로 하죠.


왕 : 그러면 대금은 먼저 지불하도록 하죠. 100,000 이면 어떨까요?


코우지 : 시, 시, 십만?


만장 : 제법 후하게 나오는데..


왕 : 아뇨, 어디까지나 제 기분이니까요, 받아주십시오. 그러면 실례합니다.



브라이트 : ...어떻게 생각하나?


아무로 : 다른 뜻은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이쪽으로서도 자금이 많아서 곤란할 일은 없으니까. 받아두는게 좋지 않을까?


바니 : ...저기, 잠시 괜찮을까요?


브라이트 : 왜 그러나?


바니 : 사용하지 않는 기체라고 하셨는데, 역시 자크도 놔두고 가실 겁니까?


브라이트 : 뭐, 글쎄...앞으로 벌어질 전투에 그 기체는 아무래도 무리라고 생각하는데...


바니 : 그, 그렇겠죠...역시 그렇겠죠...하, 하하하하...전혀 신경쓰지 않으니까요...역시, 성능이 중요하겠지요...하하...하하하하하...


크리스 : 저기 함장. 전부 놔두고 가지 말고 몇대는 남겨두는게 어떨까요?


바니 : !


비챠 : 그렇다면 구 자크를 남겨주세요. 확실히 말해두자면 프리미엄이 붙는 놈이라서, 놔둬도 절대 손해는 안볼거에요.


바니 : 그, 그, 그렇다면, 자크도...


브라이트 : 이, 이봐..그렇게 울먹이는 눈으로 보지 말아줘ㅜ ...알았다. 알았어.


               자크와 구 자크는 남겨두도록 하지. 그것 이외에 남는 기체를 놓아두고 가지. 그러면 되나.


바니 : 네, 네^^


크리스 : 잘됐네, 바니.


바니 : 아아, 고마워, 크리스.



(이 대화는 아주 중요한 내용이므로 꼼꼼하게 들어두시기 바랍니다^^)


아무로 : 그러면, 각자 자기 기체에 올라타도록. 그 이외에는 모두 운반해.


미사토 : 즉, 자크 2대와 구 자크 이외에 아무도 타지 않는 기체를 모두 놔두고 가는 건가요?


브라이트 : 그렇지. 다만, 어디까지나 남는 기체만이야. 중요전력이 되는 기체는 놓아둘 수 없지.


미사토 : 뭐, 당연하겠죠. 그렇다면 모빌슈츠, 오라배틀러, 그리고 헤비메탈 중에서 골라야 한다는 거군요.


쥬도 : 그렇게 말해도 모르겠는데, 구체적으로 안 놓고 갈 기체를 가르쳐 줘야지.


브라이트 : 그렇군.


미오 : 아, 그 전에 확실히 메모해 둘 것을 권합니다. (물론 우리보고 하는 말...^^)


마사키 : 너, 지금 누구한테 말 한거냐?


미오 : 에? 뭐, 신경쓰지마, 신경쓰지마. 그럼 브라이트 함장, 잘 부탁드립니다.


브라이트 : 에, 에헴. 그렇군. 그럼 기체명과 그 관리책임자를 말하지.


               이름이 거론된 자는 확실히 그 기체에 탑승하도록 하게.


브라이트 : 먼저 뉴건담은 아무로, Z건담에는 카미유, ZZ에는 쥬도, F91에는 시부크, GP-03에는 우라키 소위,


               백식에는 크와트로 대위, 건담mk-와 G디펜서에는 에마 중위와 카츠, 메타스에는 화,


               리가즈이에는 루와 엘, 빌바인은 쇼우, 엘가임은 암, 그리고 엘가임mk-에는 다바군에게 각각 관리를 부탁하네.


미사토 : 뭐, 타지 않아도 강제로 태워질테지만.


미오 : 브라이트 함장의 말을 잘 지키지 않는 사람은, 나중에 엄청난 사태가 벌어질테니까 주의하도록.


         확실히 말해서 회복불가능하게 되니까. (기체가 팔려나가서 다시는 되찾을 수 없게된다는 얘기...)


마사키 : 그러니까, 누구한테 말을 거는 거냐고.


브라이트 : 뭐, 일단. 각자 자기 기체를 확실히 관리하도록. 그러면 해산!



토드 : 여, 쇼우. 재미있는걸 찾았어.


쇼우 : 재미있는것?  !  단바인인가!


토드 : 아아, 아무래도 윌 윕스에 탑재되어 있었던 모양이야.


쇼우 : 아직 남아있었던 건가...


토드 : 나에게 있어선, 그다지 좋은 추억이 있는 오라배틀러가 아니지만, 찾고보니 어쩐지 그리워서말이지...


쇼우 : 토드...아직 미련이 떠나지 않은거야?


토드 : 어이어이, 그렇지않다고. 나도 바보는 아냐. 이제와서 너희들과 싸우는것 따위 생각하지 않아...


         단지, 뭐, 어머니의 일이 신경쓰이니까...


쇼우 : 보스턴의?


토드 : 아아, 그로부터 전화에 말려들지는 않게 되었지만...


쇼우 : 더 이상 그런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도, 우리들은 싸우지 않으면 안돼.


토드 : 흥, 변함없이 정의를 내세우는군. 맘에 안드는걸. 나는 그런 거창한 목적으로 싸우는게 아니라고.


쇼우 : 그래도 상관없어.


토드 : ....호오.


쇼우 : 싸우는 목적은 사람마다 다르겠지. 무리하게 밀어붙인다 해도 해결은 되지않아.


토드 : 그럼, 나는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거겠지?


쇼우 : ...토드, 배를 내릴 생각인가?


토드 : 아니, 이제와서 그런 짓을 할까보냐. 뭐, 불편한 곳이지만, 마지막까지 함께하도록 하겠어.


         네놈에겐 지고싶지 않으니까 말이야, 쇼우.




시라 : 드레이크...당신은 지상에서 무엇을 구하고 있었나요?


마벨 : 왜 그러시나요, 시라님?


챰 : 안색이 나빠.


카와세 : 시라님, 조금 누우시는 편이...


시라 : 아뇨, 괜찮습니다. 그것보다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되겠죠.


챰 : 에? 바이스톤 웰에는 안 돌아가는거야?


에레 : 지상에는 아직 나쁜 오라가 가득 차 있습니다. 거기다 우주에도...


브라이트 : 에에. 아직 우주에는 DC가 남아있고, 무엇보다 게스트-포세이달이 있습니다.


미사토 : 말그대로 전도다난 이라는 느낌이네요.


마벨 : 쇼우는 어때?


쇼우 : 이대로 바이스톤 웰에 돌아가더라도 아무런 해결이 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게다가 바이스톤 웰은 혼의 안식의 장소죠.


챰 : 응! 그렇네. 지상에 나쁜 오라력이 가득 남아 있는데, 바이바이! 라는 무책임한 소리는 할 수 없고.


      그런 오라력은 바이스톤 웰에도 좋지 않아.


시라 : 에에, 챰은 똑똑하군요.


챰 : 에헴^^


에레 : 혹시 폐가 되지 않는다면, 이대로 협력할 수 있게 해주시겠습니까?


브라이트 : 무슨 말씀을, 저희들이야말로 잘 부탁드립니다.



왕 : 이기셨군요. (이녀석도 데빌건담의 앞잡이라는 건가...)


마스터 : 물론이지. 그정도의 군대에 져서야 곤란하지.


왕 : ...뭔가 방법이 있는 듯 하군요.


마스터 : 후후후후...


왕 : 그러고보니, 선생이 잡아온 그 소녀는 제법 뛰어난 소재더군요.


마스터 : 당연하지. 그래서, 실험쪽은 어떻게 되었나?


왕 : 물론 순조롭죠. 시스템의 탑재도 완료되었습니다.


마스터 : 그러면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건가?


왕 : 물론입니다. 하지만 부수지는 말아주세요. 기체도 파일럿에서 제법 많은 투자를 했으니까요.


마스터 : 뭐, 맡겨두도록 하게...특히 왕.


왕 : 왜 그러시죠?


마스터 : 쵸콜릿도 좋지만, 적당히 먹지 않으면 몸에 안좋아.


왕 : ...명심하도록 하죠.



이것이, 새로 입수한 토드 전용 단바인...


물론 이것 역시 도감채우기용 이며, 얻자마자 왕에게 팔려나가는 신세가 됩니다...



이번 인터미션에서는 특히 신경써서 작업을 해주셔야 하는데,


아까 미오가 언급했던대로, 브라이트에게 호명된 기체와 파일럿을 각각 맞게 태워놓도록 합니다.


호명되지 않은 기체들 중에도 파일럿이 비어있을 경우 팔려나가게 되므로,


비기나 기나 , 코어부스터 같은 쓸만한 유닛들도 빠짐없이 모두 태워주셔야 하며,


제간이나 디자드, 단바인...등등의 필요없는 것들만 놓아두고 가면 되겠습니다.



(만일, 필자처럼 미채색 빌바인을 손에 넣은 경우,


미채색 빌바인에는 반드시 쇼우를 태우고, 오리지널 빌바인에 토드 혹은 마벨을 태워놓아 주셔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해 놓은 오리지널 빌바인이 팔려나가게 되므로 이점 꼭 유의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마징가팀 중에서 카부토는 마징가Z(JS)에, 테츠야는 그레이트 마징가에 태워놓아야 다음 미션에서 둘 다 출격이 가능하며,


다음 전투에서, 우주로 올라가는 멤버들 (건담계, 헤비메탈계, 마장기신)은 출격할 수 없으므로,


지상에 남는 유닛들 (빌바인, 갓건담, 에반게리온...등등)에게 파티마 같은 최상급 강화파츠를 모조리 달아놓도록 합니다.


특히, 쇼우의 빌바인에는 반드시 파티마를 2개 달아놓아주실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챙겨놓으실 중요한 작업 한가지~


다음 미션은, 완결편 후반부로 접어듬과 동시에 엔딩까지 도달하게 될 운명의 루트를 정하는,


첫번째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되는 미션이므로, 여기서 한번 더 데이터 저장을 해놓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필자가 진행할 루트는, 우주 - 게스트&포세이달 루트로 진행하게 되며,


언젠가, 다시 시간역행을 해서 지상 - DC루트 로도 여행을 떠날 예정에 있습니다.)



마야 : 기체의 인도작업, 완료했습니다.


브라이트 : 좋아, 이걸로 격납고가 약간은 넓어졌겠구만. 그건 그렇고 바니는 어디있나?


아무로 : 어지간히 기뻤던 모양인데. 그 뒤로 자크를 열심히 닦고 있었어.


브라이트 : 그러나, 자크의 어떤 점이 그렇게 매력있는 거지?


아무로 : 글쎄. 하지만 기체에 애착을 갖는다는 건 좋은일이야. 뭐, 하고싶은 대로 하게 놔두지.


브라이트 : 그렇지.



마우아 : 꽤 전력을 소모했군요.


제리드 : 아아. 시로코 녀석, 뭘 생각하고 있는 거지?


마우아 : 여기에 우리들을 불렀다는건...역시 우주에 올라갈 생각일까요.


시로코 : 기다리게 했군.


제리드 : 이제부터 어디로 갈 생각인가요 대위?


시로코 : 그렇게 형식적으로 부르는건 그만둬 주겠나, 제리드군?


제리드 : 하, 하아...알겠습니다...아니, 알았어.


시로코 : 그래, 그걸로 충분해. 우리들은 동지니까.


마우아 : 동지?


시로코 : 세계라고 하는 것을 인도한다, 라는 의미지.


제리드 : 퍼즐풀이는 그정도로 충분해. 그것보다도 우주로 나가서 어떻게 할 생각이지?


시로코 : 루나츠에서 다음 수를 쓸 거다.


마우아 : 그러고보니 대위의 관할이었군요, 그곳은.


시로코 : 이미 우리측의 전력을 집결시켜 두었지. 우리들도 가도록 할까.



???? : 시로코...잘도 반역했겠다...어차피 지금 날뛰도록 해라...  (이 ????이 누구인지는 DC루트 라스트미션에서 알게 됩니다.)



마야 : 함장, 군의 특별회선으로 통신이 들어와 있습니다.


브라이트 : 특별회선이...좋아, 연결해주게.


코웬 : 오래간만이군, 대좌.


브라이트 : 중장! 무사하셨습니까!


코웬 : 아아, 위험하던 차에 어떤 인물의 도움으로 살았네. 자네들도 잘 알고있는 인물이지.


브라이트 : 우리들이 알고있는?


코웬 : 토레즈 크슈리나다 준장일세.


크와트로 : 그런가, 역시 움직였군...


코웬 : 지금에 와서는 롬펠러 재단의 실질적인 대표가 되어있네. 대단한 남자야, 그 자는.


아무로 : 그러면 준장은 군대를 그만둔겁니까.


코웬 : 그렇게 되지. 이전부터 그의 입장은 불규칙적 요소였으니까. 본래의 역할로 돌아갔다고 생각해야 할 거야.


아무로 : 본래의 역할이라...


코웬 : 현재, 연방의회는 쟈미토프의 피를 빼내고 새롭게 일어서기 위해 필사적이지.


         군대쪽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만, 치안유지 정도는 가능할 거라는게 최소한의 위안이지.


코웬 : 그런데, 그쪽의 상황은 어떤가?  쟈미토프가 우주로 올라가려고 한다는 것 같던데.


브라이트 : 그 일입니다만...쟈미토프가 암살되었습니다.


코웬 : 암살!?


브라이트 : 네. 우리들이 발견했을 때는 이미...현재로서는 범인도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코웬 : 그런가, 쟈미토프가 죽었나...그러나 현상을 놓고 보면 티탄즈는 완전히 붕괴하지는 않은 것 같네.


브라이트 : 네. 우주에는 아직 불씨가 남겨져 있습니다.


코웬 : ...브라이트 대좌. 이제부터 자네들도 우주로 갈건가?


브라이트 : 우주 말입니까?


코웬 : 우리들로서도 언제까지나 자네들에게만 맡겨둘 수는 없으니까. 지상의 일은 맡겨두도록 하게.


브라이트 : 하지만...


코웬 : 나도 연방 군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이다. 평화를 사랑하는 마음은 자네들에게 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로 : 브라이트, 중장이 말씀하시는 대로야. 지금은 게스트-포세이달이 침묵을 지키고 있지만, 언제 다시 이빨을 드러낼지 몰라.


브라이트 : 음...알았습니다. 지상의 일은 맡겨두도록 하죠.


코웬 : 맡겨두게. 그러면 미안하지만 즉시 북경으로 향해주겠나. 거기가 가장 가까우니까.


브라이트 : 알았습니다. 장비수배를 부탁드립니다.


코웬 : 음, 그러면 건투를 비네.



마코토 : 하지만, 우리들이 우주로 나가버리면 지구는 괜찮을까요?


미사토 : 그거, 조금 문제발언이네. 확실히 지금의 론드벨에는 힘이 있어.  하지만 힘은 힘이야.


            그걸 사용하는 사람들에 따라서 선도 되고 악도 되는거야. 그러니까 사용하는 측의 우리들이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지.


마코토 : 죄송합니다. 그렇군요. 이런 경우의 만심이 군국주의를 부르는 거로군요.


브라이트 : 좋아, 진로를 북경으로!  카츠라기 대위, 5분 후에 함내방송을 해주게.


               파일럿들에게는 자네로부터 상세히 설명해 주도록.


미사토 : 상세하게, 말입니까?


브라이트 : 그래. 상세하게 말이네.


미사토 : 알았습니다.